brunch

매거진 사업 기록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수정 Apr 17. 2023

시골 빈집을 샀다

23/4/17 사업 일기

오랜만에 땀을 흠뻑 흘리는 운동을 하고 왔다. 피곤해서 쉬고 싶지만 나 스스로에게 한 약속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노트북 앞에 앉았다.


시골 빈집 매입

사실 빈집을 매입한 지는 조금 됐다. 간만의 숲에 조용한 스테이를 만들고 싶어서 간만의 숲 입구 쪽에 있는 오래된 빈집을 샀다. 마당도 넓고 창고도 잘 되어있어서 요긴하게 쓰겠다 싶었는데, 우리가 생각한 컨디션과는 많이 달랐다. 전문가가 본 그 집은 습기도 많고, 전체적으로 햇빛을 많이 받는 위치가 아니라 스테이로 사용하는 걸 추천하지 않았다.

간만의 숲에서 매입한 집

(더 많은 사진은 이곳에서)


그래서 결국 주차장으로 방향을 틀었다. 집과, 창고, 대나무숲을 싹 밀어버리고 넓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려고 한다. 물론 평소에는 마을 분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오픈할 예정이다. 그리고 간만의 숲에 방문한 분들에게도 여유 있는 곳에 편하게 주차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공사가 시작되면 다시 올려야겠다.


간만의 숲 3D???

프라이빗 렌탈 모델로 간만의 숲의 정체성을 잡고 있다. 자세한 건 조금 더 정리해야 한다. 어쨌든 넓은 숲 안에서 다양한 파티, 행사를 진행하는 '가상'의 모습이 필요한데 서울 <->해남 일정을 소화하기 힘든 나로서는 상품 소개서를 만들기에 한계가 있다. 물론 해남에서 도와주는 팀원들이 있지만 사실 이 부분은 쉽지 않다. 


결론은 3D로 숲을 배경으로 다양한 상품들을 만들어볼까 한다. 스케치업을 예전에 배우려고 했는데 미리 공부 안 한 나를 원망하며.. 어쨌든 열심히 해봐야겠다.


초효 콘텐츠 제작

실수로 Chohyo가 아닌 Choyo로 만들었다..

(다양한 초효 콘텐츠는 이곳에서)


초효 콘텐츠 제작 담당으로 나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감사하게도 콘텐츠 제작에 관여하고부터 인스타그램 유입수와 콘텐츠 인게이지먼트가 눈에 띄게 확 늘었다. 월 1회 해남 출장을 가면 한 달 분량의 콘텐츠 리소스를 가져와야 하는데 막상 결과가 좋으니 더 만들고 싶다.




이수정(Company Builder)

소개 페이지

매거진의 이전글 1년에 1개씩 사업을 론칭하기로 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