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만 보고 뮤지컬은 못 보았다기에 길을 나섰다.
나는 유명짜한 출연진을 갖춘 경우는 피한다.
그들은 내가 아니어도 많은 이들이 호응할 테니...
비좁은 극장, 녹음된 음악
허나 땀 흘리는 낯선 아름다운 이들의 음성과 몸짓은
충분하다.
충분히 매력적이고 노력해도
소위 뜨는 이들의 그릇은 일정하다.
늘 주장하는 바,
나는 스타가 좀 평범한 직장이 되어 많은 이가
그런 순간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망상에 잠겨본다.
#김종욱찾기#주현욱#정선우#윤건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