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현철 Oct 09. 2024

알바 부업 투잡 N잡

생존하기

넷플릭스에서 하는 프로그램 중에서 신체 능력을 겨루고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게임이 있습니다. 타 부서 동료가 그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요.


회사명과 부서를 밝히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만 실수인지 의도적인 것인지 당당하게 소속을 말하고 출연하는 바람에 회사에 소문이 났습니다.


그 동료는 게임 중도에 타락해서 떨어졌고 추후에 회사에서도 해고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사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회사명을 통해서 금전적인 이익을 취했다고 판단해서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타 회사로 이직한 동료는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사전에 부서 상사에게 보고를 하고 참가해서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고 하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어떠한 조직이나 회사나 마찬가지겠지만 직원이 본업에 충실하기를 바라고, 부업이나 투잡 혹은 N잡을 하는 것을 달가워하는 곳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어떤 크리에이터나 유투버는 가면을 쓰고 방송을 하거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영상을 올리는 것을 봤습니다.


요즘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지인 중 한 분은 공인중개사 일을 하면서 음식을 배달하는 부업을 합니다. 저 또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대리운전을 했습니다. 현재는 대리운전을 하지 않지만 그때 가입된 정보로 편의점에서 주류 및 담배를 제외한 제품에 한해 10% 할인을 받고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소셜미디어 SNS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