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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순 Jun 04. 2024

아이와 함께 수집하는 소중한 순간

어린이 달빛서당 11기 시작

아이와 함께 사자소학, 명심보감 읽는

어린이 달빛서당 11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한 기수가 시작할 때는 설렘과 긴장이 공존해요.


공부모임을 하면서

성실히 참여할수록

내가 얻는 게 많아진다는 생각을 해요.


유료스터디를 운영하면서

약속, 책임감을 지키는 환경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내가 꾸준히 배울 수 있다는 보람을 느껴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넘어

어떤 필요와 가치를 나눌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하게 됩니다.


어린이 달빛서당에서

제가 관심을 쏟는 것은

일상에서 아이와 함께

한자, 고전, 인문학과 만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에요.


배운지도 모르게 배우고

공부란 놀이처럼 즐거워

스스로 계속하고 싶은

순간을 쌓아갈 수 있어요.



여러 기수 동안 달빛서당을 하며

아이가 평소에 단어와 한자를

물어보고 찾는 습관이 생겼어요.

‘무언가를 궁금해하는 순간’의 소중함을

계속 함께 하고 싶어 신청합니다.

...

고전 문장을 나누고 한자 이야기를 하는 게

일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어요.

...

매일매일의 이야기가 풍성해져.


어린이 달빛서당 11기 달님의 이야기 중에서



무언가를 궁금해하는 순간의 소중함


한자를 일상에 들이면

마르지 않는 호기심 샘물을 가지게 됩니다.


이 말에 들어가 있는 한자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 과정은

낯선 것을 익숙하게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변화시켜요.


나도 같이 공부하게 돼서 일석이조!

...

한자놀이를 통해

엄마와 아이 모두 말그릇을 키우는 과정이

유익하고 재미있어요


어린이 달빛서당 11기 달님의 이야기 중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한자 공부를 하면서

익숙하다고 느꼈던

한자를 다시 궁금해하고

새롭게 느끼는 순간이

저에게도 소중해요.


어린이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기쁨을 이번에도

누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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