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으로 해결되는게 아닌데...알면서도.
정말 지금으로선 답이 없다. 문제를 바꾸지 않는한 특별한 답이 없어 보이고. 앞으로도 뒤로도 옆으로도 위로도 아래로도 꽉 막혀있다. 달라질리가 없는 문제를 가지고 매일매일 씨름하고 있다.
문제라고 생각하는 문제만 제거되면 답도 필요 없는데 요즘은 살아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처럼 느껴진다.
아무 생각말고 버텨야 하는데 하루가 영원처럼 고통스럽다. 현재로선 정답을 풀 수 없지만 오답인채로라도 버티다보면 문제가 풀리는 날이올까?
내가 아는 답만이 정답이 아닐지도 모르잖아.
내가 살아온 방식이 틀렸을수도 있고...고통을 멈추고 싶어서 끊임없이 생각으로 문제해결을 하려고 혈안이 되어있는데 생각의 끝은 더 막막하고 무기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