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냥살기 Jan 16. 2017

문제를 없애면 답도 필요없겠지.

생각으로 해결되는게 아닌데...알면서도.

정말 지금으로선 답이 없다. 문제를 바꾸지 않는한 특별한 답이 없어 보이고. 앞으로도 뒤로도 옆으로도 위로도 아래로도 꽉 막혀있다. 달라질리가 없는 문제를 가지고 매일매일  씨름하고 있다.

문제라고 생각하는 문제만  제거되면 답도 필요 없는데 요즘은 살아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처럼 느껴진다.

아무 생각말고 버텨야 하는데 하루가 영원처럼 고통스럽다. 현재로선 정답을 풀 수 없지만  오답인채로라도 버티다보면 문제가 풀리는 날이올까?

내가 아는 답만이 정답이 아닐지도 모르잖아.

내가 살아온 방식이 틀렸을수도 있고...고통을 멈추고 싶어서 끊임없이 생각으로 문제해결을 하려고 혈안이 되어있는데 생각의 끝은 더 막막하고 무기력해진다.


작가의 이전글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