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장. AI 공존 시대, 인간의 삶을 이야기하다
여러분, 이 글을 읽고 계시기까지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혹시 자서전 쓰기 전과 자서전을 쓰고 난 후 달라진 점이 있으신가요? 어느 시인은 말했습니다. “글을 쓰고도 달라지지 않았다면 글을 썼다고 할 수 없다.” 이 문장은 책에서 계속 강조해 온 핵심을 잘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혹시 ChatGPT와 함께 자서전을 쓰면서 뭔가 홀가분해지신 게 있다면 축하합니다! 여러분은 분명 인생의 한 단계를 도약하신 겁니다.
하지만, ChatGPT와 같은 새로운 기술은 아직 모든 분이 쉽게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아닙니다. 이런 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데에는 책임과 의무가 따르지요. 이번 장에서는 AI를 활용한 자서전 작성의 '한계와 도전', '윤리적 고려 사항', 그리고 '디지털 격차와 AI 활용 능력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려 합니다. 또한 자서전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AI가 자서전 작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I를 활용해 자서전을 쓰는 일은 여러 이로움이 있지만, 동시에 여러 한계도 있습니다. 먼저, AI는 우리의 글쓰기를 돕는 도구일 뿐, 우리 대신 자서전을 써주는 '대필 작가'가 아닙니다. 자칫 AI에 지나치게 의지하면 자신만의 개성을 잃을 수 있습니다. 글을 쓸 때마다 "이 문장이 정말 나다운 표현인가?"라고 되물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AI와 함께 쓴 자서전의 진실성에 관해서도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AI가 제안한 표현이나 짜임새가 우리가 실제로 겪은 일과 느낌을 제대로 담아냈는지 늘 깨어서 살펴봐야 합니다. AI의 제안이 너무 흔하거나 틀에 박힌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깊은 감정, 복잡한 인간관계, 미묘한 느낌 등은 AI가 완전히 이해하고 표현할 수 없으니까요. 이럴 때는 주저 없이 고치고 채워 넣어야 합니다.
AI에 너무 의지하면 창의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걱정이 당연히 있습니다. AI가 가리키는 방향으로만 글을 쓴다면, 우리만의 특별한 시각이나 표현력을 놓칠 수 있어요. 인간인 나만의 목소리를 담으려면 AI가 제안한 글에 매달리기보다 자신의 정체성이 담긴 내면의 목소리를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자서전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독자들에게 솔직히 밝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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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AI를 활용해 자서전을 쓸 때는 여러 가지 윤리적인 문제를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는 걸 잘 아시나요? 이는 단순히 규칙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 우리의 글이 다른 사람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곰곰이 따져보는 일입니다.
먼저, 자서전에 나오는 다른 이들의 권리를 존중해야 합니다. 우리 삶에는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함부로 드러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민감한 내용이나 개인적인 정보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꼭 써야 한다면, 해당 인물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AI가 제안한 내용 중에서도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AI도 때로는 편견이나 적절치 않은 표현을 담을 수 있어요. 이를 그대로 쓰면 우리의 뜻과 관계없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항상 비판적인 시각으로 AI의 제안을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고쳐야 합니다.
저작권 문제도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AI를 사용하면서 남의 글이나 작품을 허락 없이 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AI가 제시한 내용 중에 저작권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은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출처를 밝히거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개인정보 보호도 빼놓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자서전을 쓰면서 AI에 넣는 정보들이 어떻게 저장되고 쓰이는지 알아야 해요. 특히 민감한 개인정보는 AI 시스템에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완성된 자서전을 어떻게 보관하고, 또한 누구와 글 내용을 나눌지도 미리 생각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자서전 쓰기가 더 쉬워졌습니다. 이는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줍니다. 하지만 동시에 접근성의 한계가 있어서 누구나 기회를 얻지는 못합니다. 그것의 가장 큰 원인은 디지털 격차입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쓰지 못하는 이들은 이런 혜택을 받기 어려워요.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이 문제에 약합니다.
먼저 기술을 다루는 능력 차이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AI 도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기본적인 디지털 리터러시(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여 정보를 효과적이고 비판적으로 탐색, 평가 및 생성하는 능력)가 필요해요. 또한 AI 서비스 이용에는 비용이 들 수 있어 일부 사람들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언어의 장벽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AI 서비스는 영어를 중심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다른 언어권의 사람들은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물론 한국어 지원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영어 서비스의 정교함과 완성도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환경 문제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AI 기술을 운용하는 데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는 많은 에너지를 쓰고 탄소를 내뿜어요. 개인이 AI를 쓰는 것이 직접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AI 기술이 널리 쓰일수록 이 문제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런 한계점들을 해결하려면 여러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지역 도서관이나 복지관에서 노년층을 위한 'AI로 자서전 쓰기' 강좌를 개설하거나 젊은 세대와 노년층이 1:1로 짝을 이뤄 AI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디지털 멘토링' 프로그램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언어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결국, AI는 자서전 쓰기의 문턱을 낮추었지만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불평등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런 한계점을 알아차리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AI의 혜택을 누리며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과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AI 기술의 발전은 자서전 쓰기의 미래를 크게 바꿀 것 같습니다. 이런 변화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면서도 우리가 깊이 생각해 봐야 할 문제들도 던지고 있어요.
먼저, 새로운 형태의 자서전이 나타날 것입니다. 글만 있는 옛날 방식의 자서전을 넘어, 여러 가지 매체를 풍성하게 활용한 자서전이 늘어날 거예요. 예를 들어, AI가 우리의 글을 바탕으로 어울리는 그림이나 음악을 제안하고, 이를 자서전에 함께 담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또, VR이나 AR 기술과 어우러져 글쓴이의 경험을 독자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서전도 나올 수 있겠죠. 작가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고향 마을을 VR로 재현해 독자가 직접 걸어 다니며 탐험할 수 있게 하는 거예요.
AI와 인간이 함께 글 쓰는 방식도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지금은 AI가 주로 글쓰기를 돕는 역할을 하지만, 앞으로는 AI가 작가의 특징을 깊이 배워 더욱 개인에 맞는 제안을 할 수 있어요. 이는 자서전 쓰기를 더 쉽고 풍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진짜 작가는 누구인가'라는 윤리적인 물음도 생길 수 있겠죠.
AI 기술과 자서전 쓰기 방식은 계속 바뀔 거예요. 그러니 우리도 이에 발맞춰 계속 배우고 적응해야 합니다. 새로운 도구와 기술을 익히고, 바뀌는 윤리적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며, 우리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전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독특한 경험, 감정, 통찰을 담아낸 자서전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귀중한 선물이 될 거예요. 그 안에는 여러분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숨 쉬고 있을 테니까요. 자, 이제 여러분만의 이야기를 세상에 들려줄 준비가 되셨나요? 여러분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고, 미래 세대에게 소중한 유산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글이 세상에 울려 퍼질 그날을 기대하며, 여러분의 앞길에 행운이 가득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