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울고있는땅콩 Sep 19. 2021

호기심

삶의 한 토막을 차지하는 거대한 서사는

때때로

아주 작은 실수와 호기심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처음 산 카메라를 만지다 설정한 흑백 모드를

원상 복구하지 않은 채

한참을 다녔던 실수가

지금까지 이어진 것처럼.




[창 밖] 2007, 오사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