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삶의 한 토막을 차지하는 거대한 서사는
때때로
아주 작은 실수와 호기심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처음 산 카메라를 만지다 설정한 흑백 모드를
원상 복구하지 않은 채
한참을 다녔던 실수가
지금까지 이어진 것처럼.
[창 밖] 2007, 오사카
노을, 늘 여름, 고양이 그리고 화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