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계획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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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공부할 것도 연구, 조사할 것도 너무 많은데,

꼭 해야 하는 것이라, 작정하고 합니다. 

이것이 제 인생이라 생각하고 

또 다시 계획을 세우고, 씁니다. 

7월 계획표

- 매일 10쪽~20,30쪽 쓰기 

이렇게 계획했을 경우, 한 달 동안 280페이지,

책 한 권 분량이 나오네요. 

이번 소재나 줄거리 때문에 

드라마 극본과 책으로 출간하는 것도 생각하며 쓰고 있어요.

일단, 원작을 만들어놓고 시작해야,

감독이나 배우들의 잔소리나 압박, 간섭을 

덜 들을 수 있기에

잔소리 듣거나 안 좋은 영향 받는 걸 

상당히 싫어해서 

그런 환경, 상황은 

안 만들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완벽주의자는 아닌데, 

자존심이 세서,

잔소리를 너무 싫어하다 보니,

어느 정도는 준비를 해놓고,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쓰고 싶었던 작품 끝내면,

정말 자유롭게 여행 다닐 거에요. 

그러나, 쓰고 싶고, 써야할 글이

머릿속에서 마음 속에서 둥둥 떠다닐 때는,

화장실 못 갔다온 사람처럼

다른 게 손에 안 잡히는군요.

마음이 아파서 한동안 글이 잘 안 써졌는데,

이제야... 똑바로 써지기 시작하네요.

너무 힘들었다.

어쨌건, 아예 안 써질 때보다는 낫습니다. 

너무 힘든데, 이번 고비만 잘 넘기면,

지금까지 썼던 것보다, 더 뛰어난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일단, 이왕 이렇게 된 거,

한 달만 죽었다 생각하며, 

이번에는, 9부, 책 한 권까지는 

완성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