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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보라작가 Jul 20. 2024

하늘의 모후 성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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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아무런 죄 없이 살해당했지만 부활하셨고

성모님은 원죄없이 잉태하셨지만

하느님께 순종해 사탄의 머리를 밟고

예수님을 낳으셨다


그래서 우주의 모후라는 영광스러운 칭호를 받으셨고


시기 질투 미움 고통 아닌,

사랑 용서의 마음을 우리에게 주셨다


예수님과 성모님의 티없이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모진 박해와 고통 속에서도

생명 사람을 향한 사랑과 용서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것


그것이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하느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지고,

은총의 열매를 맺으며

하느님 은사를 받고 살아갈 수 있는 이다


어릴 땐 예수님 닮은 사람으로 살길 했지만 

구세주콤플렉스도 착한아이콤플렉스도 아닌 나로서 살아갈 수 있길.


예수님 닮은 프란치스카로 죽어야했지만

견진성사때 예수님 닮은 프란치스카 세례명을

또 다시 하고

내 아이에게 마리아 세례명을 주었다

원래 마리아로 하려고 하다

다시 프란치스카로.


하느님을 떠나면

그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아픈지 알기에

나는 하느님 안에서 살아가려 노력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나를 치유해주셨으니

하느님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나를 더 깨끗하고 티없이

거룩한 사람될 수 있게 해주소서


성모님을 닮은 마음으로 사랑이 많고 강한 사람으로

사람을 살리고 지킬 수 있는 사람 될 수 있길

하느님께 기도해본다


하느님, 성모님과 예수님

그리고, 성모님과 예수님을 지켜준 요셉을

하느님의 보호 아래

그 누구도 해하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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