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6°C와 16°C 그리고 요즘
내가 좋아하는 바람을 찾았다.
추워서 긴 바지를 입고 목까지 지퍼를 올린 패딩을 입고 목도리를 둘렀지만
장갑을 끼지 않은 손과 마스크를 하지 않은 맨 얼굴에 닿는 6°C의 바람과
얇은 긴 팔 셔츠와 반바지만 입어도 춥지 않은
또 덥지도 않은 자꾸만 바깥에서 놀고 싶어지게 만드는 16°C의 바람.
※요즘 바람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준비물: 바람의 결을 느끼게 해주는 긴 치마와 긴 귀걸이
조금 더 정제된 일기를 이곳에 적어요. 반은 나를 위한, 반은 타인을 위한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