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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의 마음가짐


2012년에 여성구두 브랜드 “핑크기린”으로 첫 사업을 시작하고 벌써 사업 13년차가 되었다.


직원 없이 대표 혼자인 개인사업자로 시작해서 

2017년 하우랩 법인을 설립하고 함께하는 직원들이 생겼고 2019년에는 광고대행업의 한계를 느끼고 

브랜드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2021년에는 브랜드 사업을 분리하면서 

브랜드명을 따라 하우파파 라는 신규 법인을 설립했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스타트업이 되고자 오늘맘”이라는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다.


경력직을 채용하고 사무실을 확장하면서 투자유치도 진행하고 정말 많은 활동을 했다.

(사업 본질과 관련 없는 리소스를 가장 많이 쓰기도 했다.)

사업을 오래하다보니 새로운 모임이 생기고 만나는 사람들이 달라지면서 새로운 목표도 생기고 

꿈도 커졌다.


시장이 좋을때 투자도 잘받고 엑싯한 창업자들을 동경하며 허황된 본질을 벗어난 실수들도 많이 했다.

덕분에 처음으로 대출을 해보고 마음의 큰 상처를 입기도 했다.


여러 경험들과 실행을 하면서 깨닫는부문도 있지만 

물음표가 더 많아졌다.


“나는 왜? 일하는가?”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등 사업 관련부터 

“왜? 사는가?” 라는 철학적인 질문이 계속 머리에 맴돌았다. 


궁금한게 많아지면서 선배들의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책도 읽게 되었다.


최근에는 점점 독서를 하는 시간을 늘리고 있다.마음챙김관련 책만 10권이상 읽고 더 궁금한부문은 

유튜브로 채우고 있다.


배울수록 더 배움이 필요하다 느끼고 있고 

겸손해야하고 말을 아끼게 되는것 같다.


마음챙김을 하며 가장 큰 깨달음은 내가 보는 세상은 모두 내가 만드는것이고 결국 모든게 마음가짐에 달렸다는것이다.



모든게 내뜻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상황을 받아들이고 감정을 허용하는게 

내가 다치지 않고 모든일을 사랑으로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것이다.


특히나 예측 불가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대부분 근로기준법이 피고용자에게 유리한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대표들은 공황을 필수겪을 정도로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



주변 대표들을 보면 사업이 잘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마음이 힘든분들을 자주보게된다.

최근에 조언했던 말들을 정리해봤다.


- 운동하세요. 어려우면 집앞이라도 걸으세요.

- 감정을 외면하지마세요. 허용하고 흘려보내세요.

- 결과에 집착하지마세요. 걱정할 시간에 행동하세요.


결국엔 모든게 마음먹기 나름이다.오늘도 웃고 즐겁게 보내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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