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박물관
며칠 전 상하이 출장 시 일정을 마치고 푸동 공항으로 가기 전 여유 시간이 생겨 지하철을 타고 입장료가 무료라는 이유로 일행들과 별 기대감은 없이 상하이 박물관에 잠시 들렸다 가기로 했다.
총 4 개층으로 12개의 전시관으로 되어 있고, 1층 안내 센터에서 한국어 음성 지원 기기를 대여하여 한국어로 유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천천히 전시관 내부 규모와 전시되어 있는 유물들을 보면서 중국 4대 박물관(베이징. 시안. 난징)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유를 느낄만큼 기대감 이상으로 좋고 훌륭했으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중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 그리고 학생들이 관람 하였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 많은 유물들과 함께 마음껏 사진 촬영이 가능한 상하이 박물관의 매력과 건물 뒤쪽 상하이 시정부가 보이는 작은 공원에서 여유로운 산책은 출장 중에 얻은 작은 선물 같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