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어른을 위한 동화 두번째 이야기
찾다보면 알게되는거야? 내가 누군지.
흠....흠....흠...흠...
이건 뭐지?
넌 뭐하고 있니?
*
나는 꽃을 찾고 있어
저기 정원 어딘가에 있을텐데.
넌 누구니?
*
난 새야.
나는 나는 것을 좋아해.
아마도 난 충분히 크진 않아도 자유롭단다.
와! 진짜 멋지다.
나도 내 꿈에서 나는 것을 좋아하고 너처럼 자유로운데
난 아무래도 새 인가봐.
나 너 해도 돼?
*
당연하지.
오, 노, 이런
너 말이 맞았어.
너는 충분히 크지 않아서 너랑 더이상 놀 수가 없어.
미안, 난 더이상 너가 되고 싶지 않아.
나는 너를 떠나야 겠어.
또 안녕.
브런치를 통해 제가 캐나다에서 발행한 동화책을 연재 중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