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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gree Oct 12. 2016

W.A.Y.

아이 어른을 위한 동화 두번째 이야기 

찾다보면 알게되는거야? 내가 누군지. 



흠....흠....흠...흠...

이건 뭐지?

넌 뭐하고 있니?


*

나는 꽃을 찾고 있어

저기 정원 어딘가에 있을텐데. 




넌 누구니?

*

난 새야. 

나는 나는 것을 좋아해.

아마도 난 충분히 크진 않아도 자유롭단다.




와! 진짜 멋지다. 

나도 내 꿈에서 나는 것을 좋아하고 너처럼 자유로운데

난 아무래도 새 인가봐. 


나 너 해도 돼?


당연하지. 



오, 노, 이런


너 말이 맞았어. 

너는 충분히 크지 않아서 너랑 더이상 놀 수가 없어. 

미안, 난 더이상 너가 되고 싶지 않아. 

나는 너를 떠나야 겠어. 

또 안녕. 



브런치를 통해 제가 캐나다에서 발행한 동화책을 연재 중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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