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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 시각 Sep 23. 2024

연남동 비즈니스 북클럽 시즌1

똑똑하게 질문하고, 창의적으로 대답하는 법

넷플연가 모임 운영 후기


미라클 모닝 모임 앵콜 제안받았다.

애매한 지금 시즌에 수요가 없을 것 같아

거절하고 독서 모임으로 새로 했다.


이유는 독서 모임이 하고 싶었다.

미라클 모닝은 독서 모임보다는 내가 했던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 책을 읽고 책에 대해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1회 차

사고력 실종의 시대 : 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


모임 시작이 수요일이었다. 전주 미라클모닝 4회 차 마지막 준비 때문에 준비하는 시간은 일 - 화 단 3일

책을 읽었지만 같은 책을 읽고 하는 독서 모임은 처음 이어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미라클 모닝 포맷에서 책에 대한 소감만 조금 넣었다.

몰라 용감 했다.

2회 차

없는 것인가, 못 본 것인가? : 관점을 디자인하라


1회 차가 끝나고, 피드백을 받았을 때는 몰랐는데

또 실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나도 독서 모임을 가는 이유가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건데, 이야기할 시간 없었구나 생각하고

2회 차부터 커리큘럼을 싹 다 바꾸었다. (또,ㅋㅋㅋ)


최대 일주일 ~ 최소 3일 전에는 사전 질문과 발제문을 공유했다. 책을 읽지 않아도 모임에 와서 이야기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3회 차

모든 것이 다 있는 시대의 창조적 사고법

: 에디토리얼 씽킹


언젠가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생각 보다 일찍 왔다.  12명의 모임인원 중 2명만 출석했고, 놀러 오기 1명 총 4명이서 모임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 회차를 너무 기다려서 준비된 내용은 많았지만 인원이 적어 3시간을 다 채울 수는 없었다.

이때 참여해 준 모임원들 너무 감사했다. (감동)


[ 3,4회 차 사이]
이런 생각이 들었다. 12명이 모임원이 전부 오는 게 당연한 게 아닌데 왜? 항상 자료 (발제문)을 12명이 다 한다는 조건으로 만들었을까?라고 번뜩 생각이 들었다.

4회 차에는 나와 또 다른 1명만 와도 3시간을 채울 수 있게 만들어야겠다. 다짐(?) 했다.
미라클 모닝 모임에서 3회 차 끝나는 인사에 '당연하게 여러분이 제 모임에 와주셔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늘 같이 비 오는 날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이렇게 까지 말했는데,
2회 차 좋은 피드백에 자만하고 말았다.

맞다.
모임원이 나의 모임에 돈을 지불한다고 해도 모임 시간에 오는 게 당연한 게 아닌데, 4회 차 준비는 고마운 1명이 와도 3시간을 채 울 수 있게 자료를 만들었다.





4회 차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잘 팔리는 비즈니스로 이끄는 : 컨셉 수업


책에 나온 활동들 같이 해보고,

마지막으로 모임원이 추석 전 주 라고

막걸리에 맛있는 전을 먹고 모임 마무리!




이번 모임은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았다.

개인적인 일 때문에  너무 멋진 모임원들과 친해지지 못했던 아쉬움 이래 저래 아쉬움이 남았던 2번째 모임.


모임 링크

https://nfyg.co/meetups/4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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