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이면엔 무의식이 있다는 걸 항상 기억해야 한다.
지금의 행동은 이성적 판단이기보다는 과거의 기억과 습관, 현재의 감정 상태에 의한 판단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항상 나의 판단이 틀릴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며 지금 열심히 하더라도 운에 의해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주어질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우리가 겸손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생이 뜻대로 살아지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면 항상 잘될 수만은 없다는 걸 알 테고, 반면에 항상 나락으로 추락만 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알아야 한다.
한없이 한없이 추락하더라도 결국 어느 시점이 되면 터닝포인트가 만들어지는데 이 역시 삶의 긍정적인 기억, 그동안의 경험과 노력, 네트워크의 도움이 운처럼 다가올 때가 있다는 것이다. 열심히 살았다면.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화엄경에 나오는 말로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뜻이다.
결국 내 마음에서 시작된다. 내가 어떻게 마음을 먹는가에 따라 미래가 바뀐다는 말이다.
맑은 정신, 긍정적 마인드, 성실하게 살아가는 삶의 루틴과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 이것이 운을 부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