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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미남 Nov 26. 2020

생각의 말들

삶의 격을 높이는 단단한 사유를 위하여



지난여름에 출간한 유유출판사의 말들 시리즈 중 <생각>을 읽었습니다. 그동안 읽었던 말들은 쓰기, 습관, 태도가 있었으며, 아직 읽지 못했던 배려와 서점의 말들도 하루빨리 읽어보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각 말들마다 읽고 싶은 책이나 머리에 남기고 싶은 아포리즘, 문장과 문장 사이의 잠시 사색을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건강한 생각을 할 수 있는 말들 시리즈는 영원해야 합니다. (이상 서평 끝?) 암튼 장석훈 작가님은 사실 처음 들었으나 20여 년간 한결같이 영어 or 프랑스어로 쓰인 책을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방여행하는법 #한밤중내방여행하는법 읽어보겠습니다:)


들어가는 말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며 살아갈 것인가."


요즘 심각한 나의 고민 중 하나입니다. 짧은 생각부터 잡생각, 고민의 가득한 생각, 글 쓰면서 떠오르는 생각까지 생각한다고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니 생각만 하다 생각으로 끝나는 게 이제는 일상이 되어 버린 생각. 심지어 시도 때도 없이 합니다. 알아서 거르고 걸러 "나에게 유익한 생각만 할 수는 없을까?" 그게 어렵다면 앞으로 어떻게 생각하며 사느냐에 도움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했던 찰나 저자가 직접 곰곰이 생각게 하는 100편의 말들을 가려 모아주었습니다. (사족 하나, 1만 시간의 법칙처럼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매일 3시간씩 훈련할 경우 약 10년, 하루 10시간씩 투자할 경우 3년이 걸리는데 덕분에 저는 만 시간을 벌었습니다)


"저마다 독립된 우주이지만, 흩어진 점에 그치지 않고 하나로 이어져 더 큰 열린 우주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이 말들을 하나로 잇는 고리가 바로 '생각'이다."

"흔히 명언이라 불리는, 아무리 듣기 좋은 말도 우리가 그것으로부터 비판적 사고를 끌어낼 수 없다면 그건 값싼 상투어에 불과하다." #멈추면비로소보이는것들


토머스 에디슨
파블로 피카소


어니스트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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