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결국 적자 전환
| 20241111
CJ그룹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드라마 제작 편수 감소 추세에 적자로 돌아섰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9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219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90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8.5% 감소했고 순손실은 61억원을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플랫폼에 공급한 작품 회차 수가 약 20%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107105951527
SLL은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246억 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227억 원, 영업손실은 145억 원을 기록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0/0001034969
스튜디오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스튜디오스는 매출 1434억원, 영업이익 마이너스(-) 57억원, 당기순이익 마이너스(-) 93억원을 기록했다.
https://news.dealsitetv.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476
흥행작을 내던 이름 있는 제작사들마저도 상대적으로 제작비가 적게 드는 예능이나 쇼트폼 제작으로 눈을 돌리고, 직원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드라마 제작사는 2022년까지만 해도 매년 드라마 2, 3편씩을 만들었지만 2023년부터 2년간 한 편도 제작하지 못해 직원들을 내보내고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B제작사의 경우 내년부터 제작비 부담이 덜한 예능을 제작하기로 했다. 한 대형 드라마 제작사 대표는 “드라마 제작을 하지 못하는 형편이 되니 쇼트폼으로 갈아타겠다는 제작사들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1023/130278978/2
가족의 빚 때문에 나이 든 남자에게 팔려 가듯 결혼하게 된 가을. 우연히 길에 쓰러진 잘생긴 남자를 줍는다. 알고 보니 이 남자는 승계 경쟁 중 습격을 당해 기억을 잃은 재벌 3세 은석이다. 가을은 은석과 하룻밤을 보내는 척하며 강제 결혼 위기에서 벗어난다. 별안간 머리를 얻어맞은 은석은 기억을 되찾고, 복수를 계획한다. 가을과 결혼해 확실한 후계자가 되는 것이다. 이 모든 일이 벌어지는 데 걸린 시간은 놀랍게도 12분. 드라마 <재벌 3세 남편을 주웠습니다> 10회까지의 전개다. (중략)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저비용·고효율이라는 점이다. 기획부터 제작, 공개까지 서너 달이면 충분하다. A씨가 연출자로 참여한 숏드라마 B의 경우 8회차 촬영 만으로 50부작을 완성했다. 그는 “예산 때문에 8회차 안에 끝내야 회수가 가능하다”며 “업계에서는 50부작 드라마 한 작품을 최소 5000만원 예산으로 만들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31082?sid=103
청년 종사자들이 많은 유튜브 영상 편집자들 대다수가 계약서 없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된 영상에 대해 1분 단위로 돈을 받는 '분당 단가'로 낮은 임금 수준이 형성되고, 임금이 체불되는 경우도 빈번하다는 지적이다. 유튜브 영상 편집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할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6875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넷플릭스처럼 계정 공유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7일 CJ ENM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티빙의 계정 공유를 제한하는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넷플릭스가 전 세계적으로 계정 공유를 제한하면서 가입자가 15~20% 증가했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54534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가 지난 9일 불법 스트리밍 웹사이트인 누누티비 운영자를 검거했다고 10일 알려졌다. MBN은 이날 “A씨가 운영하던 또 다른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와 웹툰 불법 게시 사이트도 압수됐다”고 전했다. 현재 ‘누누티비’ 운영자가 운영하던 ‘티비위키’와 ‘오케이툰’(OKTOON) 사이트에 접속하면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2924년 11월9일자로 불법 스트리밍 웹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를 검거하고, 동 운영자가 운영 중인 불법 스트리밍 웹사이트 티비위키와 웹툰 불법 게시 사이트 OKTOON을 압수하였다”는 안내 문구가 뜬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155
인공지능(AI)을 둘러싼 글로벌 기업간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오픈AI가 '챗GPT'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7일 미국 테크 전문지 더 버지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1천만 달러(한화 약 130억원) 이상을 들여 '챗닷컴(chat.com)' 도메인을 매수한 후 '챗GPT' 홈페이지로 리디렉션 설정했다. 이 도메인은 원래 다메쉬 샤 허브스팟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지난 2023년 초 약 1천만 달러에 구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샤 CTO는 이 도메인을 '대화형 사용자 경험(Chat-based UX)'의 중요성 때문에 구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자연어를 이해하는 챗봇이 유저 인터페이스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관련 도메인의 가치도 오를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후 해당 도메인은 한 차례 매각됐다가 최근 오픈AI에 의해 최종적으로 인수됐다.
https://zdnet.co.kr/view/?no=20241107132352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설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안드로이드(AOS) 플랫폼에서 챗GPT의 월간활성사용자(MAU)는 127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구글 제미나이(3637명), 앤트로픽 클로드(1만5474명) 등 해외 경쟁 서비스들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특히 5월부터 10월까지의 추이를 살펴보면, 챗GPT는 73만명에서 127만명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챗GPT는 iOS 플랫폼에서도 97만명의 MAU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양대 플랫폼을 모두 합하면 챗GPT 이용자는 224만8451명에 달한다. 오픈AI는 챗GPT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자사 검색 엔진 ‘챗GPT 서치’를 제공하는 등 수익 모델 다각화도 추진 중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구글 대항마'로도 불리는 AI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의 성장이다. 퍼플렉시티의 MAU는 5월 6748명에서 10월 14만명으로 사용자가 급증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883557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 '챗GPT'가 대규모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오픈AI는 8일(현지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챗GPT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가능한 빨리 서비스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883526
아래는 5년 전 아마존이 내놓았던 광고입니다. 만약 챗GPT나 혹은 유사한 서비스들에 대해 사람들의 의존도가 높아진 뒤 먹통사태가 벌어진다면 어떤 파장이 있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iNxvsxU2rJE
네이버는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AI 기반 맞춤형 쇼핑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내년 상반기에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출시한다. 기존 AI 추천 서비스는 선호할 만한 상품에 중점을 뒀지만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혜택과 프로모션 데이터, 쇼핑 관련 콘텐츠, 인기 트렌드 정보까지 추천 범위를 넓혔다. 최 대표는 "소비자에겐 AI로 개인에 특화된 새로운 차원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판매자에겐 데이터와 브랜드로 가격 관리 등을 지원한다"며 "관계형 커머스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32370
오늘(7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이 최근 'AI 플래닝(Planning)' 조직을 꾸리고, 관련 콘텐츠 서비스 기획 인력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네이버웹툰의 AI 플래닝은 네이버웹툰의 IP를 활용한 AI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험하는 곳으로, 웹툰을 숏폼 영상 등 새로운 포맷으로 창작하는 툴을 준비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I 플래닝은 하이퍼클로바 X와 협업해 웹툰 캐릭터와 채팅할 수 있게 만들거나 웹툰 작가들의 그림체를 활용해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콘텐츠 등, 네이버웹툰 IP(지적재산권)과 AI가 결합된 서비스를 기획하는데, 숏폼 창작 웹툰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됩니다.
https://biz.sbs.co.kr/article/20000200472
LG유플러스는 익시오(ixi-O)를 필두로 한 '개인 AI 비서'를 내세웠다. 회사가 7일 공개한 익시오는 AI 통화 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은 △전화 대신 받기 △녹음·요약, AI 태스크 제안 △실시간 보이스 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등이다. 회사는 우선 익시오의 이용자를 늘리는데 주력한다. 1년 안에 1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에서 이용자 기반을 다진 후 유료 프리미엄 버전을 도입하거나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익시오를 비롯한 LG유플러스가 내놓을 AI 서비스들은 자체 개발한 sLLM '익시젠'이 기반이다. 익시젠은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을 기반으로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한 sLLM이다. 통신·플랫폼 분야에 특화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60371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KT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등 토종 CSP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입시 필요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취득하고 공공기관들에게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민간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글로벌 CSP들은 CSAP를 취득하기 어려워 공공시장에는 발을 들이지 못하고 있다. KT클라우드는 수도권 7개를 포함해 전국 주요 지역에 13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모기업 KT가 과거 한국통신 시절부터 전국 각지에 탄탄한 영업망을 보유한 것도 강점이다.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오랫동안 다진 영업망을 더해 전국 공공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펼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60370
윤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미국 국회"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제기한 '바이든-날리면' 1심 소송에서 재판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의회와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욕설·비속어를 사용했다고 볼 수 없다며 '국회'는 '대한민국 국회'를 지칭한 것이라고 판결했다. 윤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국회'라고 지칭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게 1심 판결의 주요 논리 중 하나였는데, '미국 국회'라는 윤 대통령의 말버릇이 확인된 셈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건희 특검법' 답변에서 "과거 이란-콘트라 케이스 같은 경우, '미국 국회'에서 특별검사법이라고 하는 것은 '국회'가 특별검사로 수사해야 되지 않느냐고 결의를 하게 되면 임명할지 말지 여부는 법무부 장관이 판단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461
8일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온 명씨는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거짓뉴스, 허위보도, 그 허위보도를 퍼나르는 패널들, 방송에 나와서, 그분들이 우리 시대의 십상시”라며 “이 사건은 거짓의 산이 두 개가 있다. 뉴스토마토가 발생한, 그다음에 강혜경씨(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가 발생한 거짓의 산들이 조사를 받으면서 하나하나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본인과 김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첫 보도한 뉴스토마토와 제보자에 화살을 돌린 것이다. 명씨는 이튿날인 9일 창원지검에 출석하는 길에도 기자들 앞에서 “언론이 계속 거짓의 산을 만들고 거기에 또 거짓이 나와 저를 이렇게 만들었다”며 “왜 언론이 쓴 허위 보도, 가짜뉴스를 가지고 조사를 받아야 하나”라고 했다. 명씨는 “제가 어제 조사 받을 때 내용이 언론에서 나온 기사.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위보도들에 질문 받고 답변했다”면서 본인에 대한 매체별 보도와 일부 기자들을 거론하기도 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152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가 국내 이용자들의 정치성향 등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수집해 광고에 활용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제재에 나섰다. 개인정보위가 그동안 메타에 내린 과징금 규모만 600억 원에 달한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4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메타에 216억2320만 원의 과징금·과태료,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메타는 2018년부터 국내 이용자 약 98만 명의 종교관, 정치관, 동성결혼 여부 등 민감정보를 수집해 약 4000여곳의 광고주에게 제공했다. 메타는 국내 이용자의 페이스북 프로필에 입력한 내용, ‘좋아요’를 누른 페이지, 클릭한 광고 등 행태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맞춤형광고에 활용했다. 특정 정당에 관심이 있다고 입력하면 이와 관련한 집회 참여를 유도하는 광고나 관련 단체 가입을 유도하는 광고를 내보내는 식이다. 광고 주제에는 ‘동성애’, ‘트랜스젠더’, ‘북한이탈주민’ 등이 포함됐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