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지상파 월간 시청자 수 1천504만"
| 20251113
지상파 방송 3사의 월 시청자 수가 채널별로 각각 2600만 명을 넘어 OTT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지에이웍스가 11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TV 주요 채널 시청자 수는 MBC가 2684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BS 2640만 명, KBS 1TV 2626만 명, KBS 2TV 2518만 명 순이었다. 유료방송 채널 중에는 tvN이 2282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5111113382276579
아이지에이웍스가 추산한 지난달 주요 OTT앱 사용자 수에서 가장 사용자가 많은 넷플릭스가 1천504만3천143명이었기에, 단순 비교로는 지상파 월간 시청자 수가 넷플릭스보다 1천100만명 이상 많은 셈이다. 이번 보고서는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IPTV 3사의 1천800만 셋톱박스 데이터와 아이지에이웍스의 독자적인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 SCI를 통해 산출된 분석 결과가 반영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111032500017
글로벌 OTT 중심의 시장 구조가 지속 불가능한 1극 체제라는 진단도 나왔다. 조영신 동국대 C&X 대우교수는 “넷플릭스 1사 체제가 고착되면 콘텐츠 다양성 축소와 제작 기반 약화로 산업 생태계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하며 “티빙-웨이브 합병 등 로컬 OTT 중심의 유효 경쟁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교수는 “한국은 넷플릭스를 활용하되 종속되지 않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내 OTT가 자립적 수익 구조를 갖추지 못하면 산업 전반이 위축돼 'OTT 절멸 시대'가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티빙의 글로벌 유통 계약에는 JTBC·ENA 콘텐츠가 포함돼 있어 로컬 OTT의 해외 확산 속도는 생각보다 단기에 가속화될 수 있다”며 “콘텐츠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해 규제 개선과 실효적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ttps://www.etnews.com/20251111000284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테마파크 '넷플릭스 하우스'를 열고 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자사의 인기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도록 하면서 디즈니·유니버설 스튜디오와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OTT 기업이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는 12일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교외 킹오브프러시아 몰에 넷플릭스 하우스를 연다. 약 1만㎡(약 3,000평) 규모의 공간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징어게임, 기묘한 이야기, 브리저튼, 웬즈데이 등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를 테마로 한 몰입형 체험존과 식음료 매장을 마련했다. 굿즈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 방탈출 게임과 미니골프, 레스토랑까지 갖춰 복합 문화 공간으로 구성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11109300005083
극장 상영을 전제하지 않는 영화를 제작해 온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퍼스트’ 전략에 변화가 보인다. 하반기 주요 영화 라인업 세 편을 스크린에 먼저 걸며 극장과 밀월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척점으로 여겨지던 극장과 스트리밍 플랫폼이 공생 시너지를 내는 모습이다. 11일 영화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제이 켈리’가 오는 19일 극장 개봉한다. 다음달 5일 예정된 스트리밍 공개보다 2주가량 앞선 일정이다. 유명 배우가 진정한 자아를 찾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이 영화는 노아 바움벡이 감독을 맡고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11175161
10일(현지 시각) 미국에서는 NFL(미 프로풋볼) 인기 팀인 그린베이 패커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맞붙은 ‘먼데이 나이트 풋볼’ 경기를 보지 못한 팬들의 아우성이 쏟아졌다. 매주 월요일 밤 단 한 경기만 편성되는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미국 전역에서 1500만명 이상이 시청하는 빅 이벤트다. 그러나 구글과 디즈니, 두 미디어 공룡 기업의 갈등으로 1000만명 이상에 달하는 유튜브TV 이용자들이 이번 경기를 볼 수 없었다.(중략)두 기업 간 협상 타결은 아직 요원하다. 디즈니는 “구글이 시장 지배력을 앞세워 공정한 요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반면, 구글은 “디즈니가 서비스 중단이라는 벼랑 끝 전술로 이용자들에게 더 높은 구독료를 전가하려 한다”고 맞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디즈니가 자체 인터넷 TV 서비스 ‘훌루(Hulu) 플러스 라이브 TV’를 운영하는 만큼, 이번 갈등이 단순한 가격 협상을 넘어 향후 인터넷 TV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힘겨루기라고 분석한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5/11/12/LJPAXEYMGZHVFDWMT6HC7ZEUUU
이오콘텐츠그룹은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국내 최초로 시즌제 AI 드라마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개를 앞두고 있는 AI 드라마 ‘곧, 밤이 됩니다’, ‘곧, 출근합니다’는 스토리 중심형 AI 콘텐츠라는 새로운 방향성과 AI 기술을 AI 서사 확장의 창작 파트너로 활용하는 접근법을 바탕으로 5분 분량의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이는 AI 콘텐츠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포맷형 시즌제 AI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략) ‘곧, 밤이 됩니다’는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10개 에피소드를 거치며 탄탄하고 응집력 있는 세계관과 스토리를 선보인다. 기획 고도화 단계부터 AI 딥러닝 프로세스를 적용해, 실제 배우의 얼굴 근육과 표정 데이터를 학습한 AI 휴먼의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를 구현하도록 설계했다. 이 과정은 AI와 인간 창작자가 함께 제작에 참여하는 K-AI 시네마틱 포맷으로 구현되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18/0006161471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예능 제작 본부의 사업 방향 전환을 내부에 공지하며, 연출자들의 자율 기획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오윤환 PD를 비롯한 주요 연출진의 이적이 예고돼 왔다. 이로써 오 PD는 6년 만에 다시 JTBC로 복귀하며, 한때 몸담았던 ‘친정’에서 어떤 새로운 예능 세계를 펼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ttps://star.ytn.co.kr/_sn/0117_202511110935408812
LG헬로비전 노동조합이 오는 17일 창사 이래 첫 총파업을 예고했다. 11차례 임금교섭에도 임금 인상률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사측이 희망퇴직과 본사 사옥 이전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면서 노조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596762
크래프톤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자발적 퇴사 선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크래프톤은 12일 사내에 '자발적 퇴사 선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제도는 크래프톤을 떠나 새로운 커리어를 모색하려는 직원에게 최대 36개월치 월 급여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69325
신하균·오정세·허성태가 50대 아저씨들의 현실 코미디를 선보인다. MBC는 내년 상반기 첫 방송되는 새 금토 드라마 '오십프로'(50%) 주인공으로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를 캐스팅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십프로'는 왕년에는 잘 나갔지만 인생의 절반을 달려오며 온몸이 녹슬어 버린 세 남자가 외딴 섬 영선도에서 10년간 묻혀 있던 '그날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코미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111084600005
농지법·식품위생법 위반 등 각종 의혹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를 선언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MBC ‘남극의 셰프’로 6개월 만에 방송 복귀를 하는 가운데, 가맹점주들과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며 방송 철회를 촉구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093
"클릭 한 번이면 식사가 해결되는 시대,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식재료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부산·경남 방송 KNN은 소멸 위기 식재료 아카이빙 프로젝트 '<사라진味 시즌2 : 겨울, 다시 봄>'을 이달 16일 오후 11시 10분 처음 방송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방식을 적용한 드라멘터리(Dramentary)로, 모두 14부작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111051500051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화형 음성 검색을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의 음성 검색 기능을 자사 인공지능(AI) 시스템 ‘익시(ixi)’ 기반으로 업데이트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도 음성 검색은 제공되었으나 일회성의 키워드 기반 검색만 가능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1차 검색 후 “이 중에 한국 영화만 보여줘”처럼 대화를 하며 조건을 추가하거나, “액션 말고 로맨스”와 같이 조건을 바꿔 질문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88206
SK텔레콤이 글로벌향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사업으로 추진했던 '에스터' 서비스 개발을 종료한다. 당초 북미 지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구상이었지만 최근 AI 관련 조직개편과 사업 재점검에 따라 정리 수순을 밟게 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69048
메타는 10일(현지시간) 16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자동 음성 인식(ASR) 시스템 ‘옴니링구얼 ASR(Omnilingual ASR)’을 공개했다. 이는 99개 언어를 지원하는 오픈AI의 오픈 소스 모델 '위스퍼(Whisper)'를 압도하는 수치로, 전 세계 거의 모든 구어를 포괄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갖췄다. 또 이 모델을 상업적 활용까지 자유로운 완전한 오픈 소스로 홈페이지와 깃허브를 통해 공개했다. 옴니링구얼 ASR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통합 음성 인식 시스템이다. 기본적으로 1600여개 언어를 학습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883
오픈AI가 독일 노래 가사를 챗GPT 학습에 활용한 것이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훈련 과정에서의 저작권 문제가 본격적으로 법적 판결로 이어진 사례다. dpa·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뮌헨지방법원은 11일(현지시간) 독일음악저작권협회(GEMA)가 제기한 소송에서 오픈AI가 독일어 노래 9곡의 가사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1322
네이버는 최근 개최한 ‘단(DAN)25’ 컨퍼런스에서 ‘에이전트 N’을 내년 여름쯤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 에이전트 AI는 네이버의 검색, 쇼핑, 지도, 배송, 결제, 콘텐츠 등 모든 주요 서비스 데이터를 통합해 사용자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제안·실행해준다. 내년 1분기 ‘쇼핑 에이전트’를 먼저 출시하고 2분기부턴 통합 검색에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AI탭’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략) 온전히 텍스트 기사를 소비하는 창구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마저도 사라질 시점이 가까워졌다는 위기감이 든다”고 했다. ‘뉴스’ 정책은 보이지 않지만 잠재적 파장은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검색질의를 하면 상단에 노출되는 ‘AI 브리핑’ 확대가 네이버발 제로클릭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는 대표적이다. 네이버 개발팀이 발표한 <발췌에서 생성으로: 네이버 검색의 진화>에 따르면 AI 브리핑 주간 활성사용자 수(WAU)는 3월 오픈 당시 930만에서 지속 상승해 9월 2500만에 이르렀다. 적용 전후 ‘상단 체류시간’과 ‘롱테일 질의’는 각각 60%, 83% 늘었다. 국내 언론이, 이미 네이버발 뉴스 트래픽이 크게 줄어든 여건에서 추가 하락을 예상할 수 있는 요인이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9661
언론계에선 인공지능의 언론 기사 학습 관련 소송에서 인공지능이 학습한 구체적인 보도를 가려내어 손해를 입증하는 작업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앞으로 법정 공방이 본격화하면 가장 큰 쟁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지난 4월 네이버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신고한 한국신문협회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이다. 신문협회는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와 하이퍼클로바엑스한테 신문기사를 허락 없이 학습시킨 것은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우월적 지위 남용이자 불공정 거래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한다. 신문협회 쪽을 대리하는 이은우 변호사(법무법인 지향)는 한겨레에 “거대 뉴스 유통업체인 네이버가 언론사 디지털 기사를 인공지능에 무단으로 학습시켰다고 해서 언론사들이 네이버랑 거래하지 않을 순 없기 때문에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신고 뒤 협회와 네이버 쪽을 한차례씩 불러 조사했다. 다만 이 건의 경우도 개별 언론 기사를 인공지능에 학습시킨 게 저작권 위반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정부와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228720.html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의위)가 출범 후 40여 일이 지났지만 위원장 하마평조차 나오지 않을 정도로 ‘감감무소식’이다. (중략) 특히 이진숙 전 위원장이 방미통위 설치법 통과에 따라 자신의 임기를 자동으로 종료시킨 부칙 4조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원과 가처분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방미통위 구성 후 헌재 판단에 따라 혼란이 뒤따를 수 있다. 취재 결과 최근 헌재가 방미통위에 가처분 관련 입장을 요청했다. 이와 같은 리스크를 고려해 여당이 방미심의위를 우선적으로 구성할 가능성도 있다. 이진숙 전 위원장 임기 종료에 반발해 온 국민의힘이 방미통위 위원을 추천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방미통위 위원 7명 가운데 의결정족수에 해당하는 4명이 여권(대통령 지명 2명·교섭단체 여당 추천 2명)이라 운영에 문제는 없지만 향후 ‘일방 강행’을 한다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부담이 될 수 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07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론탄압 시도가 영국을 향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자신의 발언을 짜깁기했다며 1조 원이 넘는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경고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언론에 자주 사용하던 소송 협박 대응을 영국 언론에도 실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091
prompt : a illustration, simple & minimal, watching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