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 별세. 향년 91세.
| 20251126
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온 배우 이순재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이순재는 고령에도 철저한 건강관리를 자랑하며 방송,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까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2TV 드라마 '개소리' 등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5006652034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했던 '국민 배우' 이순재(사진)가 향년 91세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요 포털 등 온라인 공간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검색어 '이순재' 검색량은 이날 오전 4시를 기점으로 치솟기 시작했다. 최근 24시간 이내 검색량 추이를 확인한 결과 오전 4시44분 100을 나타냈다. 구글 트렌드는 특정 기간 내 검색량이 가장 많은 때를 '100'으로 놓고 상대적인 수치를 표시한다. 오전 7시16분~8시12분 검색량은 80 수준을 유지할 만큼 많은 이들이 고인의 소식을 안타까워하면서 추모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15728
24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는 3천622만6천1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가입자 수 3천636만4천646명보다 13만8천546명(0.38%) 감소한 수치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2023년 하반기에 3천639만365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3개 반기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4053500017
아이피티브이 가입자 수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기준 가입자 수 2141만4521명으로 점유율 59.11%를 기록했다. 종합유선방송 가입자 수는 1209만1056명(33.38%), 위성방송은 272만523명(7.51%)에 그쳤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230949.html
SBS미디어넷이 희망퇴직 미신청자들을 회의실에 집단 배치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이로써 노사 간 극한 대립은 피하게 됐지만, 엔터2국 소속 직원들의 사업철수TF 발령은 여전히 유지돼 고용 불안에 대한 구성원들 우려는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미디어넷지부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19일 협의를 통해 희망퇴직 미신청자들을 회의실에 집단 배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애초 사측은 18일자로 엔터2국 소속 직원 18명을 사업철수TF로 발령 내며, 이들을 기존 업무 공간에서 분리해 11층 별도 회의실에 집단 배치할 계획이었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9723
2026~2032 동·하계 올림픽과 2026~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국내 지상파 공영방송을 통해 보지 못하게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일보 취재 결과, 피닉스스포츠인터내셔널㈜이 최근 비공개로 진행한 올림픽 및 월드컵 TV방송 국내 중계권 최종(3차) 입찰 과정에서 KBS·MBC 등 지상파 공영방송 두 곳 모두 입찰참가의향서를 제출했지만, 이후 협상에 필수적인 비밀유지협약서를 마감 기한까지 내지 않거나 협상에 불참했다. 이와 관련해 피닉스스포츠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마감 기한을 어기거나 불참하면 입찰 포기로 간주한다고 고지한 바 있다”면서 “내년 2월 개막하는 동계올림픽 중계권 협상 타결의 마지노선이 이달 말인 점을 감안하면 중계권 확보 의지가 없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4736
지식재산권(IP) 기반 커머스가 새로운 산업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셰프·연예인·인플루언서 등 대중적 인물이 가진 ‘IP’를 브랜드로 확장해 제품을 직접 기획하고 유통하는 방식이다. 올해 3월 설립된 스타트업 ‘웨이크버니(WakeBunny)’는 이 흐름을 가장 빠르게 포착한 기업 중 하나다. 단 7개월 만에 두 개의 셰프 IP 브랜드를 론칭하고 첫 해외 수출까지 완료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607206642369328
두 회사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쇼핑, 금융, 가상자산 거래를 아우르는 슈퍼앱이 탄생하면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 주도권이 자연스레 네이버로 넘어오게 될 전망이다. 스테이블코인이 사실상 디지털 화폐인만큼 금융권 기반의 핀테크 기업들 주도로 사업이 전개되는 듯 했던 모양새가 180도 달라지게 됐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연간 결제액이 80조원에 달하는 국내 1위 핀테크 기업이다. 모회사인 네이버는 검색·쇼핑·콘텐츠·소비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은 물론, 국가대표 정예팀으로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AI(인공지능) 기술을 갖췄다. 두나무는 세계 3위,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며 가상자산 거래·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갖췄다. 원화 스테이블 코인 정착을 위해선 활발한 유통이 필수인데, 네이버가 꾸려온 다양한 온·오프라인 생태계가 고스란히 이들이 발행할 원화스테이블 코인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82932
아침 출근길부터 잠들기 전 잠깐의 순간까지. 일상에 스며드는 몇 초의 시간이 이제 또 다른 ‘시청 순간’이 됐다. 그 사이를 ‘숏폼 드라마’가 파고들었다. 길게 몰입할 여유가 없어도 된다. 몇 컷만으로 감정을 만들어낸다. 새로운 시청 습관이 형성됐다. 빠르게 정보를 처리하는 요즘 세대에게는 어느새 하나의 문화다. 대표적인 작품은 쟈니브로스의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다. 드라마박스 글로벌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세로형 드라마 시장의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열었다. 디오리진의 ‘잔혹한 나의 악마’는 올초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드라마박스’ 내 북미 인기 순위 3위에 올랐다. ‘나인투식스’ 역시 직장인의 반복된 하루를 타임루프 설정으로 버무려 플랫폼 ‘비글루’ 실시간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귀신도 세탁이 되나요?’ 같은 실험적 장르는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중화권 플랫폼에서 관심을 모았다.
https://www.sportsseoul.com/news/read/1565436
LG전자 MS사업본부가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OS'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글로벌 TV 시장 성장 정체 속에서도 콘텐츠·광고 수익을 꾸준히 내는 웹OS를 앞세워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는 의도다. 최근에는 웹OS 플랫폼 매출 확대를 목표로 신규 조직을 꾸리고 전문 인력 채용에도 나섰다. 내년이면 현 MS사업본부 체제 2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이달 단행될 연말 인사에서 웹OS 기반 수익성 강화 전략이 새롭게 제시될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MS사업본부는 올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웹OS 플랫폼 유료주문형비디오(TVOD) 분야 전문가 채용을 진행했다.
https://dealsite.co.kr/articles/151911
CJ그룹이 올해도 ‘젊은 임원’ 발탁에 나서며 조직의 세대교체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지주사로 적을 옮긴 이선호 실장을 중심으로 미래전략 조직을 개편하면서 세대교체 흐름이 그룹 전반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향후 그룹 내 M&A(인수합병)와 신사업 투자에서 이선호 실장이 전면에 나설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하고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이다. 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신임 경영리더 40명을 승진시켰다. 지난해의 두 배 가까운 규모다. 36세 여성 리더 2명을 포함해 총 5명의 30대가 신임 경영리더로 발탁됐으며, 전체 인원 중 1980년대 이후 출생자 비중도 45%에 달한다.
https://www.investchosun.com/site/data/html_dir/2025/11/24/2025112480192.html
"24일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가 발표한 11월 2주차(11월 10일~11월 16일) 주간차트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영제: Moon River)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필리핀·말레이시아 3위, 싱가포르·홍콩 5위에 오르며 공개 2주 만에 아시아 6개국 톱 5에 안착했다."
https://www.bntnews.co.kr/article/view/bnt202511240057
OTT플랫폼 디즈니+ 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감독 우민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측은 24일 미스터리한 비즈니스를 펼치는 중앙정보부 과장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현빈의 모습을 담은 ‘백기태’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511240820003?pt=nv
‘오징어 게임’ ‘브리저튼’ 등과 함께 넷플릭스 최고의 히트작으로 꼽히는 ‘기묘한 이야기’의 마지막 시즌이 27일 드디어 공개된다. 2016년 7월 시즌1을 선보인 뒤 무려 10년 만의 피날레다. ‘기묘한 이야기’는 1980년대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에서 단짝인 청소년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 2022년 공개한 시즌4는 영어권 드라마 역대 순위에서 ‘웬즈데이’ 시즌1(2억5210만 뷰)에 이어 2위(1억4070만 뷰)에 올라 있다. 에미상은 물론이고 골든글로브와 그래미어워즈 등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으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51125/132832450/2
애플TV가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는 한편 경쟁사와의 콘텐츠 제휴에도 나섰다. 스트리밍 시장에서 고전 중인 애플TV가 시청률을 끌어 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콘텐츠의 무게 중심을 작품성에서 대중성으로 옮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TV+' 브랜드를 '애플TV'로 통합 변경하며 "활기 넘치는 새로운 정체성"을 강조한 뒤, 스포츠 중계와 외부 콘텐츠 수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12408460004613
메타가 이미지와 영상 속 모든 객체를 텍스트나 시각적 프롬프트만으로 분리할 수 있는 오픈 소스 AI 모델을 선보였다. 메타는 20일(현지시간) 이미지와 영상에서 모든 객체를 텍스트 또는 시각 프롬프트만으로 감지, 분할, 추적할 수 있는 통합 AI 모델 ‘SAM 3(Meta Segment Anything Model 3)’를 공개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218
OpenAI CEO 샘 알트먼과 전 애플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개발 중인 첫 번째 OpenAI 하드웨어의 디자인을 확정하고, 2년 이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기는 스마트폰 크기로 화면이 없으며, 단순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https://www.theverge.com/news/827607/openai-hardware-prototype-chatgpt-jony-ive-sam-altman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미국 정부의 인공지능(AI)과 슈퍼컴퓨터 인프라에 최대 500억 달러(약 74조원)를 투자한다. 아마존은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정부 고객을 위해 1.3GW(기가와트) 규모의 컴퓨팅 용량을 추가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원전 1기의 발전량에 해당하는 1GW는 약 100만 가구가 동시에 쓸 수 있는 전력 규모다. 정부 기관은 엔비디아 칩과 아마존의 자체 칩 ‘트레이니엄’을 장착한 AI 인프라를 통해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아마존 ‘노바’ 등 AI 모델을 사용하게 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955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설 짜깁기 논란으로 전례 없는 위기에 놓인 영국 공영방송 BBC가 정치 편향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후속 조치에 나선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BBC는 편집지침·표준위원회(EGSC)를 확대하고, 사장을 보조하는 부국장 직책을 신설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4031300009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위촉 절차도 기약이 없고, 내부에서는 하마평도 나오지 않고 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이 초유의 사흘간 인사청문회를 치른 뒤 곧바로 탄핵에 이르렀던 만큼 자리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과 여권에서는 인사 과정에서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사숙고한다는 취지지만, 선임 절차를 당장 시작해도 정식 임명까지는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원구성이 지연되면서 주요 현안 처리는 기약없이 미뤄지는 실정이다. 방송3법에 따른 공영방송 이사선임은 물론,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업무도 멈췄다. 단통법 폐지 후속 조치 차원에서 고시 제정도 중단됐고, 구글·애플 인앱결제 강제 과징금 부과 처분도 시급한 과제다. 특히 불똥이 튀고 있는 부분은 유료방송 업체들이다. 앞서 유료방송 사업자들은 방송통신발전기금 분담금 징수율 개정을 비롯한 규제 완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방미통위가 종합 미디어 정책 추진을 목표로 한다는 취지로 유료방송이 옮겨온 것이기 때문이다.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5/11/24/202511240014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