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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명광 Jan 26. 2023

토끼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패션포스트_시장탐구생활_조명광

브런치에서 자꾸 요즘 왜 글 안 올리냐고 알람이 오더라구요~ 연말연시가 바쁘기도 하고 마음의 여유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패션포스트 연재도 잠시 휴지기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패션포스트 창간기념호에 새해이니 잠시 휴지기를 휴지기 해달라고 하셔서 토끼 이야기를 좀 풀어보았습니다. 

어떤 토끼로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하는지 같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보내시죠~


옛날 옛날에 부처님이 모든 짐승을 초대하고 정월 초하루에 세배를 오면 12등까지 상을 내린다했다.  

자신 없던 소는 하루 전 그믐에 출발했고 눈치 빠른 쥐는 바로 소등에 탔다.  

발이 빠른 토끼는 1등이라 생각했지만 3번째 도착했고 뒤 따라온 호랑이의 으름장에 길을 내주고 4등을 하고 말았다.  

이에 상심한 토끼는 1등을 하고 싶어서 지나가는 거북이에게 언덕까지 달리기 시합을 하자고 했다.  

그런데 거북이는 경주해서 자기가 1등을 하면 용왕님에게 가자고 했고 중간에 잠이든 토끼는 거북이에게 지고 말았고, 거북이와 약속대로 바다속으로 향했다.  

용왕이 아파서 간을 달라고 하자 햇볕 좋은 곳에 널어놓았으니 거북이에게 보내겠노라며 용궁을 빠져 나왔다.  

토끼는 바로 도망을 갔는데 가는 길에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먹으려고 하자 왜 그런지 사정을 듣고 현장검증을 한다며 호랑이를 구덩이에 다시 들어가게 하고 인간을 살려주는 데 그 인간은 항공우주연구소 소장이었고, 토끼에게 고마움의 답례로 달 여행을 시켜주겠다고 하자 우주선에 타고 말았다.  

달에 착륙한 토끼는 달의 원주토끼와 많은 새끼들을 낳았는데 달은 거주 환경에 좋지 않아서 토끼의 흔적만 남기고 저 멀리 사냥꾼인 오리온을 피해 그 아래 우주로 이사를 했다.  

진취적인 토끼는 달을 식민개척지로 삼고 더 나아가 저 멀리 우주에 토끼자리를 만들고 신 우주시대를 열었다. 

2023년은 토끼해이다. 토끼와 관련된 이야기로 리믹스 버전 토끼전을 만들어 보았다.  

왜 뜬금없이 족보도 없는 토끼전인가? 2023년은 그저 순하게 보이고 약한 동물로 보이는 토끼가 환골탈태해야 살아갈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올해 어떤 토끼로 살아야 할까?


계속해서 원문을 더 읽으시려면 패션포스트를 잠시 클릭해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http://fpost.co.kr/board/bbs/board.php?bo_table=fsp36&wr_id=31


마케팅 22년차 자연광을 좋아하지만 이름은 조명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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