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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dysik Aug 08. 2019

뉴질랜드 여행 비자 NZeTA 발급 방법

2019년 10월부터 적용되는 NZeTA

출처 : 뉴질랜드 관광청


올해 내가 가장 앞두고 있는 여행지는 바로 11월에 떠나는 뉴질랜드 남섬이다.

왜 뉴질랜드를 택했냐고?


출처 : IMDb


넷플릭스 롤라 앤 첼시 (원작은 Wanted)에서 주인공인 롤라와 첼시가 자동차로 뉴질랜드 남섬을 횡단하는 장면은 가히 드라마 스토리를 흐려 놓기 딱 좋았다.


너무 예쁜 뉴질랜드 남섬의 배경이 고군분투하는 긴급한 스토리를 잠시 잊게 만들 정도였기 때문.


뉴질랜드를 택한 이유는 호주 드라마 롤라 앤 첼시를 보고 반해서라고 당당하게 답할 수 있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비자받는 법에 앞서

이 글은 롤라 앤 첼시를 보고 나서 느낀 점을 쓴 글이 아니다.

뉴질랜드 비자를 받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함이다.


원래는 비자 발급받을 필요가 없었다.


그러다 지난 5월 뉴스 기사가 우리를 귀찮게? 만들었다.

(정확하게는 여행 떠나기 바로 한 달 전인 2019년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정책이다.)



자 그렇다면, 이제 11월에 여행을 가야 하는 나로서는 신청을 안 할 수가 없다.

미국 입국할 때 ESTA도 신청했는데 이건 식은 죽 먹기일 거라 여겼다.



1. 먼저 사이트에 접속하자

아래의 URL로 접속해서 뉴질랜드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https://www.immigration.govt.nz/new-zealand-visas


위의 파란 배너에서 볼 수 있듯, 비자는 2019년 7월부터 신청 가능하고, 이는 2019년 10월 1일부터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사람들에 한해 적용된다고 나와있다.


Apply for a visa를 눌러서 이제 비자를 신청해보자




2. 본인에게 맞는 비자를 선택해보자

워킹 홀리데이나 그런 게 아니기에, Visit 그리고 Holiday를 선택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Korea (south)는 Visa Waiver 국가다.

(대한민국은 뉴질랜드 비자 면제 국가라는 뜻)


비자면제 국가에 속할 경우 따로 비자가 필요 없으나 NZeTA를 제출해야 하는 것뿐이다.



3. 본격적으로 NZeTA를 알아보자

NZeTA는 한 번 제출하면 2년 동안은 유효하다고 되어있다.

제출 후 통과까지 최대 72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되어있으니, 넉넉 잡아 5일 전에는 꼭 제출하자.


또 NZeTA를 신청하면서 IVL 요금도 납부해야 하는데, 여기서 IVL이란 International Visitor Conservation and Tourism Levy의 준말이다.

외국인 방문으로 인한 환경보호와 여행 세금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 가격이 35$ (NZD 기준), 그리고 NZeTA 발급비용 12$이 있다.

(만약 NZeTA를 모바일로 받으면 9$이다)





모바일 접수방법

PC보다 모바일 접수 시 3$ 더 싸기 때문에 나는 모바일로 접수했다.

일단 앱스토어에서 NZeTA 앱을 다운로드하고 앱을 실행시켜보자.



자연스럽게 왼쪽처럼 여권을 스캔하라는 내용이 뜰 테고, 여권 아래에 '<<<<<' 이런 부분을 인식시켜주면 자동으로 입력된다.


그러면 오른쪽처럼 올바른 사진 찍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아래 Take Photo 클릭 시 자동으로 원안에 얼굴 사진을 촬영하라는 화면이 뜨게 된다.


원안에 얼굴을 넣으면 자동으로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사진이 찍힌다.



그러면 질문에 대한 본인에게 맞는 답을 총 6가지를 진행하고 나면, 태어난 국가와 이메일 주소, ID넘버를 입력하라고 한다.


여기 ID 넘버는 PC의 경우 주민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하고, 모바일의 경우 여권 ID넘버 자동으로 입력된다.


최종적으로 결제까지 완료하면, 끝! 참 쉽다.

※ 최종적으로 비자가 통과되었는지, 여행 전에 앱이나 이메일로 꼭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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