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OOOOOOOOK Jun 01. 2018

9월 제주도 여행을 기다리며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여행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 가족들과의 여행은 거의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언제부턴가 나 혼자만의 여행이 좋았고, 여자친구와의 여행이 좋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가족들과의 여행은 불편함이 느껴졌다.


그래서 생각조차 하지 않게 되었고, 말이 나와도 어영부영 넘기기 일수였다.



몇일 전 부모님께 연락이 왔고 가을에 가족여행을 가자는 전화였다.

아무래도 혼자가 아니다보니 결정을 하는데 애좀 먹었다.

짧은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긴 하였지만,

어찌되었든 2018년 9월엔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가기로 결정이 되었다.




고등학교 1학년 수학여행 때문에 한 번 가봤던 제주도.


그 동안 제주도 갈 돈이면 해외여행을 가는게 더 합리적이라 생각해서 미루고 미루던 제주도여행을

결국 가족들과 함께 가게 되었다. 



오사카는 정말 잘 알아도 서울, 제주도는 모른다...

어차피 가족여행이다보니 기간이 길지도 않고

내가 결정할 일은 크게 없을 것 같으니


그냥 잘 다녀와보자...




언젠간 와이프와 함께 긴 시간 제주를 여행할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매거진의 이전글 예전 같지 않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