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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경환 Jan 21. 2019

직장생활 에피소드: 상사, 그 예측할 수 없는 어려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

상사의 업무 지시를 처리하다 보면 어떤 기준으로 진행해야 할지 애매할 때가 있다. 상사가 무심코 흘린 말이 지시일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기 때문이다. 직장생활 초기 이러한 상황 때문에 난감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차라리 일기 예보가 쉽겠다고 생각했으니... 사실 이런 문제는 지시받는 사람의 센스이기보다는 지시 내리는 사람이 문제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상사에게 "당신이 잘못했으니 고쳐 주세요"라고 용기 내어 말할 수 있을까? 이럴 땐 차라리 영화 속 탐 크루즈가 되고 싶다.


[ Source: https://www.youtube.com/watch?v=AfLh-YkcqUk ]


직장 생활은 대부분 상하 구조로 되어 있어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어서 좋을 일이 없다. 따라서, 상사에게 무언가를 고쳐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것이 속편 할 듯하다. 그렇다고 무조건 맞춰 주기엔 자존심이 상하는데 그럼 이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몇 번의 경험을 통해 능동적으로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훨씬 정신 건강에 이로울 거 같았고, 계속 갈팡 질팡하며 상사의 부정적인 면만 생각하다 보면 직장 생활이 재미없고 보람차지 않을 거 같았다. 스스로 생각을 바꿔 마음가짐을 다시 하니 모든 것들이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상사의 지시가 내 삶의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게 내버려둘 수는 없지 않은가? 피할 수 없으면 내 방식대로 맘껏 즐기자! 차라리 자기 주도로 상황을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속편 하더라.


[ Source: SK증권 투자 스케치 ]



긍정적 side effect!


상사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기보단 자기 주도적으로 일을 진행하다 보니 업무의 능률이 오르는 건 당연하고, 일에 대한 적응과 스킬이 빠르게 올라가며 어떤 일이건 두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요즘, 이직했을 때 새로운 환경에 거침없이 적응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할까? ㅎㅎ 


[ Source: 메이플스토리 ]


직장인들이여~ 피할 수 없으면 자기 주도적으로 상황을 만들어 모든 면에서 레벨업 하자!!!


P.S: 작가의 경험에 따른 주관적인 이야기이니, 재미있게 읽어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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