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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김 Mar 20. 2021

인연(印練)

-질긴 굴레

우리, 인연이었다

너와 나를 괴롭혔던 서늘한 의심과

그림자처럼 길게 늘어진 기대의 칼날이

아직까지 연소되지 못해 미련이 됐다

분명, 가슴에 인으로 박였다


우리, 연인(練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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