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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인 Jul 28. 2020

Rule of 40. 성장과 이윤의 균형찾기

SaaS 서비스

SaaS 기업이 T2D3를 지나고 괘도에 오르고 나면 이제 40의 규칙(Rule of 40)을 만나게 됩니다. 40의 규칙은 SaaS 서비스의 전체 성장률과 이익률의 합이 40%를 넘어야 한다는 규칙을 말합니다. 40의 규칙은 VC들이 2015년에 SaaS 회사의 건전성을 확인하는 지표로 사용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40의 규칙은 성장 투자와 단기 수익성 간의 균형을 깔끔하게 포착합니다. 

40의 규칙 = 성장률(Growth Rate) + 이익률(Profit Margin)  

성장률

성장률을 구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년간 전체 매출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년간 전체 매출에 라이센스판매비와 같은 일회성 매출이 포함되어 있다면 MRR 매출을 비교해야 합니다.   


이익률

이익에는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법인세차감전순이익, 순이익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SaaS 회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은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할부 상환전 이익 -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익률은 매출을 EBITDA 로 나눠서 비율을 구하게 됩니다. 이익률을 구하기 위한 지표로 EBITDA가 아닌 영업이익, 순이익 등을 사용하여도 상관없습니다.  


적용시기

40의 규칙은 T2D3에 도전하는 년간 성장률 200% 이상을 목표로 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확인할 필요가 없는 지표입니다. 40의 규칙은 최소한 MRR 10억원이 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건전성을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2017년 북미 상장 소프트웨어 회사의 40%가 40의 규칙보다 높은 지표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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