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고르기 팁
1. 문장은 짧게 쓸수록 가독성이 올라가지만, 깊이를 드러내기엔 상당한 내공이 필요하다. 그래서 진정한 고수는 문장을 짧게 유지하면서도 그 깊이를 충분히 드러낸다.
2. 분야별로 고전을 읽는다. 아직도 읽히고 있다는 것은 오랜 기간동안 인정을 받았다는 뜻이고, 때문에 고전의 저자는 하나의 고수다.
3. 유독 번역된 서적은 문장이 길고, 그만큼 머리가 눈의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었다. 특히 이기적 유전자는 영문판을 읽는게 더 좋았다.
4. 그래서 정보처리능력을 업그레이드시킬 필요도 있겠지만, 번역자도 책을 고르는 한 가지 기준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