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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업플라이 유연실 Apr 15. 2021

(내가 느낀) 업계 TOP 1인 기업가들의 공통점

2020년은 저에게 있어서 정말 특별한 한해였어요.


코로나 사태 때문에 갑작스럽게 비즈니스 방향을 완전히 바꾸기도 했고, 처음으로 사업 순수익 목표를 달성하기도 했어요. (Ref. 2020년 비즈니스 매출 보고서 >>)


물론 돈 자체가 업플라이를 하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에요. 


아마 수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어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한 걸음씩 나가는데 집중했을 거예요. 다만, 제가 업플라이를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로 키울 수 있다는 일차적인 검증 지표였기 때문에 저에게 있어서는 의미가 컸어요. 


그리고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건, 작년 한 해 큰마음 먹고 투자 했던 그룹 코칭 프로그램이었어요. 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여러 나라의 다양한 분야에서 난다 긴다(?) 하는 분들의 마음가짐과 전략, 그리고 시행착오를 엿볼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해외 코치 / 컨설턴트 / 강사들을 가까이 지켜보면서 발견했던 공통점에 대해 공유해 드릴게요:



#1. 모르는 영역을 대하는 자세


처음 사업을 할 때는, 누구나 다, 자기가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르기 때문에, 그 미지의 영역에 압도되기 쉬운 것 같아요.


특히나 한 분야에서만 오래 일하신 분들일수록 이런 경향이 강해지고, ‘나는 그 분야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나는 세일즈 & 마케팅 / 시스템 쪽은 문외한인데… ’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변화무쌍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스킬 중 하나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능력’이에요. 그래서 모른다면서 겁먹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빠른 시간 안에 알아낼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는게 중요해요.


코칭 비즈니스를 어느 정도 키우신 분들은 보통 이런 자세로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이 좋으신 것 같았어요. 


구글 검색해서 찾을 수 있는 기본적인 것들은 이미 다 섭렵해두고, 더 깊이 전략적인 것들을 고민하기 때문에 당연히 다른 사람들보다 프로그램을 통해 얻어갈 수 있는 게 많으셨죠.


예를 들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메일 마케팅 시스템 어떤 거 사용하는 게 좋을까요?’ 라는 식으로 질문할 때, 능력있으신 분들은 다음과 같이 질문하셨어요;  


‘저는 X, Y, Z 시스템을 알아보고 테스트해 봤는데, 주요 차이는 A, B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 경우에는 XX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기 때문에 XX 위험이 예상됩니다. 이 경우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XX 전략을 고려해봐야 하는지 코치님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이렇게 기본적인 것들은 스스로 다 깔고(?) 시작하기 때문에 더 수준 높은 질문을 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가시더라고요.


질문만 봐도, 그 사람이 모르는 것을 어떻게 대하는지가 보여서 흥미롭게 생각했어요. 



#2. 투자와 비용에 대한 구분


저는 이 부분이 어쩌면 일반 대중과 Top Performers를 가르고, 부자와 가난한 자를 가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명확하게 보이는 차이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저도 처음 업플라이를 시작했을 때는, 첫 사업에 실패한 직후여서 ‘무조건 무료’, ‘투자금 제로’에 목을 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솔루션이 필요할 때면 몇 시간 동안 검색해서 무료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정보도 배움도 무조건 무료로만 해결하려고 했죠.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이렇게 모든 것을 비용으로만 보면, 더 큰 것을 얻을 기회를 놓치게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자신과 똑같이, 시간을 팔아서라도 돈을 움켜쥐고 있으려는 사람/고객들이 주변에 모이게 돼요. (이런 분들이 모이는데 어떻게 수익성 있는 사업을 만들 수 있겠어요.)


그래서 저 역시 비용과 투자를 구분하기로 했어요. 


예를 들어서 저는 현재 다양한 소프트웨어에 한 달 평균 약 50만 원을 내고 있는데 만약 이것을 비용으로만 봤다면 최대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최대한 다 사용하고 손발을 썼을 거예요.


하지만 저는 이 비용을 투자라고 생각했어요. 


왜냐면 저는 이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벌 수 있는 돈이 몇 배나 더 많았고, 줄일 수 있는 시간의 비용이 훨씬 더 컸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공부를 할 때도, 서비스를 살 때도, 시스템을 구축할 때도 아래 두 가지 원칙에 맞는다면 비용이 아니라 투자로 여겼어요;


들어가는 돈 대비 3배 이상 이익을 낼 수 있을 때:
어떤 기계에 $1 넣으면 $3가 나온다면, 돈을 안 넣는 건 바보 같은 거겠죠?


들어가는 돈이 내 시급보다 2배 이상 쌀 때:
직접적으로 수익에 영향을 주는 일에 내 시간을 배분하지 않으면, 무슨 시간이 있어 비즈니스를 만들겠어요?



#3. 과정 (Process)에 대한 인식


사실 제가 커리어 강의를 통해서 잡헌팅 ‘프로세스’를 돌려야 한다고 말했을 때, 이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굉장히 강조했어요.


하지만 많은 분들은 10번 시도해야 3-4번만 겨우 원하는 (미미한)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에 대해 자존심 상해하고 괴로워하시더라고요. (실은 처음엔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많은 것을 이뤄내신 분들은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어서 그 프로세스를 돌리고,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계세요. 그리고 이게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죠.


그래서 창업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게리 베이너척 오빠도 ‘Love the process’를 핏대가 터져라 외쳤던 것 같아요. 



대단한 능력가 아닌 이상, 아니 어쩌면 대단한 능력가라 할지라도, 시장 / 고객들의 반응을 한 번에, 완벽하게 맞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요.


계속 가정하고, 시도하고, 나만의 프로세스를 만들고, 그 프로세스 고치고, 다시 가정해서 시도하고, 이 과정을 거쳐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게 중요하죠. 그래야 지속할 힘이 생기니까요.


이렇게 지속해 오신 분들이 업계에서 Top이라고 인정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거예요.


지금 현재 코칭, 컨설팅, 온라인 강의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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