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밝은랑 Mar 17. 2016

웨이트리스 Waitress

나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


나에게는 잠이 깨지 않아도,

다른 생각을 하고 있어도,

언제든지 할 수 있는 말이 있다.



행복하세요.
밝은랑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2011년도 겨울

레스토랑으로 디딘 첫 발걸음


2016년도 봄

지금도 이 곳에 두 발을 디디고 서 있다.



만 4년의 시간이 지났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더 함께 할지 모른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말하는 말


행복하세요


이 말을 듣고 있는 그대도

그대에게 이 말을 하는 나도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언제나 소망한다.



나는 5년 차 웨이트리스이다.

나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