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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회사원 J Aug 29. 2023

내 인생의 포화지방 불포화지방

몸도 마음도 다이어트하셔야죠

요즘 어쩌다 보니 이런저런 상품 연구를 하면서 다이어트 식품에 대해서 

연구를 하면서 여러 가지 느끼는 감정이 많아져서 공유해 봅니다. 


제가 에세이를 쓸 때는 문체가 좀 달라집니다 


갑자기 정보 몇 개를 공유해 보자면 지방세포. 이른바 체지방이라 불리는 체내 조직은 생각보다 우리 몸에서 여러 가지 기능을 하며 에너지 생성과 호르몬 생성 (랩틴 호르몬, 여성 호르몬 등)에 관여하고 지방이 없으면 몸에 완충 작용도 거의 없어지고 , 냉기등으로부터의 보호도 받지 못합니다. 

반드시 몸에 필요한 필수 구성요소인 거죠 

그런데 이 지방에도 갈색 지방과 백색지방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존재합니다. 

비만이라는 체지방이 쌓이는 현상을 WHO는 질병으로 규정했습니다. (아마 2003년일 겁니다)

우리가 이 비만이라는 병을 가지게 하는 요소는 이 백색지방에 의한 것이고 ,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과축적이 보통 검진했을 때 나오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 지방들을 살 찌우고 크게 만드는 녀석 (물론 몸을 지키는데 필요합니다)이 보통 포화지방이라고 불리는 녀석입니다.

그리고 불포화 지방산이 같은 지방산인데 역할이 좀 다릅니다.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데 뇌, 신경세포, 망막, 생화학 반응등에 필요합니다.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의 구조

가장 중요한 둘의 다른 점은 이미지와 같이 불포화 지방산은 중간에 수소가 비어있는 자리가 있고 이 부분에 이중결합이 되어 있는 구조가 되어 있어서 모든 구조가 완전한 결합이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완벽한 , 꽉 찬 인생을 살아보려고 노력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지방마저도 비어있는 자리가 있는 지방이 우리 몸에 더 해가 없고 유용하네요.


우리의 일과 생활에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은 무엇이었을까요?


사실 정답을 도출하고자 이 글을 시작한 건 아니었습니다. 

우리의 회사생활과 사회생활 중에 좀 더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 잘 평가받기 위에서 보호 장치를 두르고 , 포화지방처럼 단단하고 완벽해지기 위해서 우리 자신을 몰아붙이고 있던 부분은 없었는지 , 더 중요한 우리 내부의 비움을 위해 만들어 놓은 공간마저 불포화지방이 들어가야 하는 부분 마저 덮어버리고 있던 건 아닌지 돌아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포화지방은 우리가 아주 잘 아는 곳에서 옵니다. 

기름덩어리들 오일 같은 것들 , 그런데 불포화지방은 예상치 못한 견과류나 등 푸른 생선등에서 많이 나옵니다. 너무 다 알고 계신 이야기를 드립니다만, 우리가 너무나 익숙하게 소비하고 좋아하는 것들 , 정말로 필요한 것들 , 조금 내려놔도 좋을 것들 우리 인생의 살아가는 것들도 이런 매카니즘과 비슷하지 않은가요.


너무나 꼭 필요하다 생각했던 것들 , 중요하다 생각했던 것들은 포화지방과 같아졌고 , 의외의 반가움으로 맞이했던 것들이 사실은 더 중요한 불포화 지방처럼 우리 인생에 더 필요한 것들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물론 개개인마다의 생각이 매우 다를 수 있는 부분이고 , 누군가에게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영역이 매우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악을 지르며 강건하게 어떻게든 버텨왔던 우리의 삶이 좀 더 건강해지기를 빌어봅니다. 


당신의 삶에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은 어떻게 나뉠 수 있나요.

당신의 업무에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은 어떻게 나뉠 수 있나요.

당신의 맘 대로 되지 않는 부분은 일단 버려두고 , 스스로 나눌 수 있는 부분을 나눠서 다이어트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방 청소도 하고 마음청소도 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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