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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피디 Nov 16. 2017

# 엄마니까 당연한 건 없다

워킹마미 위캔마미 Walking mommy We can mom it

엄마니까 집안일 하는 건 당연해

엄마한테 짜증내도 괜찮아 

엄마는 다 이해하겠지 

엄마니까

엄마니까 

엄마니까 


엄마의 희생은 

말 그대로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포기한 희생이지 

너무 당연한 

너무 받아 마땅한 사랑이 아니다. 


내가 엄마가 되고 

서운함과 자괴감에 눈물을 펑펑 쏟은 후에야 

겨우 그것도 아주 조금  

알게 되었다.

글 예지영 / 그림 김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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