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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지영 Apr 26. 2020

8주간의 스파르타코딩클럽 후기

개발을 1도 몰랐던 액셀러레이터의 웹페이지 만들기 

2020년 New year's resolution 중 하나였던 코딩 배우기...

(아직 초보 수준이기는 하지만 ㅎㅎ) 8주만에 이렇게 달성해버렸다!! 

2020년 들어서 처음으로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순간이다. 

8주간의 스파르타 코딩클럽 졸업과 함께,

첫 수업시간 때 다짐했던 펠롱 론칭파티 신청 페이지도 완성하게 되었다. 무한한 뿌듯함이 몰려오는 중 :) 

1월에 펠롱 도메인은 구입하였는데, 이렇게 빨리 활용할 수 있게된 것도 기쁘다. 

http://fellong.co.kr/


*신청해주시면 펠롱 론칭 파티 때 초대 문자 드리겠습니다.

(10/1일 전까지 개발이 완료된다는 가정하에 ^^:)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3년 넘게 일해오면서, 코딩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분명 있었는데, 막상 내가 코딩을 배워야겠단 생각은 하지 못했다. 수많은 해커톤을 진행해왔으면서 왜 그랬을까 ㅋㅋ 후회스럽지만 당시에는 코딩까지 하기에는 스스로가 여유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2020년 1월부터 '펠롱'이라는 동영상 기반의 소셜플랫폼 만들기를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하게 되었다.

지인 소개로 개발자님들을 만났으나, 알수없는 용어들과 처음 써보기 시작한 협업툴로 인해 개발자분들과 소통에 조금씩 어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스스로 매우 솔직한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마도 모르면서 아는 척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바로... 매번 물어보기가 미안했기 때문이다 ㅎㅎ 


그러던 중, 나보다 먼저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한 예비창업자 2분이 코딩을 배우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고 조언하며 "스파르타코딩"을 강력 추천했다. 대신 끝까지 포기하지말라는 당부와 함께. 

추천해주신 분들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하고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8주라는 시간을 함께 보냈더니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왜 코딩을 배워야하는지에 대한 폭풍공감을 하게 되었으며, 그동안 쓰지 않았던 뇌의 일부를 활성화시킨거 같아 

코딩을 배울지 말지 혹시나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무조건 추천하고 싶다. 


개발을 1도 모르고 시작한 수강생으로써 어려웠던 점을 떠올려 보자면, 

4주차부터 배우기 시작했던 DB의 개념과 클라이언트-서버 관련한 개념들이 이해는 가는데

체득되지 않는 느낌이라고 할까? 백엔드 부분이 시작되면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일단은 머리속에 꾸겨 넣고, 이를 실행해보는 과정에서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좋았던 점은

초보들이 알아야하는 개념과 언어를 8주만에 배워볼 수 있다는 점이다.

HTML, CSS, 자바스크립트, 파이썬, mongoDB, Flask, Filezilla, AWS E2C 서버 연결까지...

왕초보로써 꼬옥 알아야하는 것들을 조금씩 배우다보면 2달후에는

왕초보 => 초보가 된 기분이랄까 ㅎ


마지막으로 

저포함 우리반 수강생분들이 매우 방대하고 다양한 영역의 질문을 매주 쏟아냈는데, 초보들의 언어로 풀어서 쉽게 설명해주신 김신록 튜터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이 궁금한 분들은 요기 =>  https://spartacodingclub.kr/ 


심화반도 들으실 분들은 함께 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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