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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song Aug 04. 2022

그런 때가 있어

나의 감정 나의 기분

어떤 일도 다 내려놓고

어떤 관계도 다 끊어내고

그냥 아무것도 아니고 싶을 때가 있어


분명 똑같은 하룬데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인데

모든 게 싫어지는 그런 날들


애써 괜찮은 척하면서 웃고 있겠지만

눈가에는 슬픔이 가득하지


다른 사람의 시선, 감정에

신경 쓰고 싶지도 않고

세상이 다 멈추고 나만 움직였으면 좋겠어


카톡도 하기 싫고 sns도 귀찮고

그래서 다 내려놓고 싶어


누구보다 어떤 것들보다

나는 내 감정, 내 기분이 중요하고

다른 것들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유독하게 되는 날


그게 오늘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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