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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해Jung Aug 04. 2024

직업으로서의 가구

머리말





 눈치 빠른 사람은 눈치챘을 것이다. 이 매거진의 제목은 무라카미 하루키를 오마주한 것이다. 소설가 하루키가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라는 책을 썼다면, 직업으로서 가구를 다루고 있는 내가 '직업으로서의 가구'라는 글을 쓰는 것은 나에게 자연스러웠다. 내 얘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적는다. 가구 관련 일을 하고 싶거나 이미 하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마음에 시작했지만, 나의 경험과 사고의 한계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영업자 혹은 현재를 살아가는 인간의 얘기로 변질 될 것을 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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