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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그리움
긴 하루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같고 나에게는 당신이 있지만
참 긴 하루다.
문득문득 떠오르는 기억의 잔상 속에 나를 가두고
현실을 도피하듯 상상의 나래에 내가 들어간다.
아빠와 손잡으며 엄마를 바라보고
형에게 이야기하던 어린아이가 있는 방
아직도 그 방을 그리워하는 내가 있는
그 하루가 아쉬워 눈을 감고 지난날을 떠올리다
나를 죽인 그 공간 속 나에게 다시 다가서는
너무나도 긴, 참 긴 하루다.
행복한 커피내리는 글쟁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