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무한한 띠
뫼비우스의 띠
사람에게 주어진 하루는 늘 새롭지만
어쩌면 그 하루들은 같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때때로
저 먼 미래 어딘가에 행복을 위해서
현실은 고통스럽더라도 참아낸다.
하지만 인간의 희로애락에 감정들 속에서
한 시점부터 '행복'이란 감정만을 느낄 수는 없다.
행복하게 될 그 미래에는 또 다른 슬픔이 있고
그 슬픔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행복"을 느낀다.
결국, "행복"이라는 것은 미래에서 찾아야 할 것이 아닌
현재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현재의 행복을 찾는다고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사람은 바보 같은 사람이다.
미래를 준비하되
현실의 행복을 찾는 것
참 어렵다.
- 2006.06.12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