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준비를 안하면 정말 손해보는 이유
1. 연봉 상승의 기회
이직 시 평균 계약 연봉 10~20% 내외로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운이 좋아서 이직 시 평균 30% 이상 계약 연봉을 증가해왔습니다. (TC로 계산하면 더 높음) 재직중에 평균 연봉 인상률은 보통 5~10% 내외였습니다. 당신의 연봉을 가장 확실하게 증가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이직입니다. 회사는 잡은물고기에 대해 잘해주지 않습니다.
※ 예외 Case
- 당신이 대체 불가능한 인재인데 퇴사를 통보하면, 확실한 카운터 오퍼를 제안함.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된 카운터 오퍼를 못받는 경우가 많음.
2. 지속적인 경력 관리로 커리어 레벨업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사람은 공부를 합니다. 특히 새로운 도메인일수록 더 많은 공부를 하게되죠. 기존 회사에 있었던 매너리즘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본인의 실력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직은 크게 3가지로 많이 나뉩니다.
1. 회사 네임벨류를 높이고 직급 유지
2. 회사 네임벨류를 낮추고 직급 상승
3. 회사 네임벨류를 높이고 직급 상승
(3번 케이스인 경우 정말 축하할 일이며, 보통 재직중인 회사에서 카운터 오퍼도 강력하게 옵니다)
여러분의 상황에 맞춰 위 3가지중 하나를 택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옆그레이드를 시도할 경우 정말 연봉 많이 올려가시길 바랍니다. 연봉을 많이 못올릴 경우 회사의 성장가능성과 지속가능성을 꼭 체크해 보세요. 잘못된 선택에 커리어가 후퇴할 수 있습니다.
3. 회사는 언제든지 나를 버릴 수 있다
'이마트 희망퇴직', 'NC소프트 구조조정'... 분명 작년 초까지만 해도 괜찮았던 시장이 바로 얼어붇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기업은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분을 내보내고 있죠. 아마 당신의 내년 연봉 인상률은 물가 상승률을 못따라갈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회사는 직원을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버릴 수 있습니다. 당신이 회사의 주주가 아닌 이상 목숨걸고 본인을 갈아 넣지 마세요. 다만, 연봉에 걸맞는 혹은 받고 싶은 연봉에 걸맞는 역할은 해야합니다. 선택권을 회사에 뺏기지마세요. 내가 선택권을 가지고 언제든지 회사를 버릴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단, 그렇게 하기 위해 본인의 경쟁력과 실력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최대한 짧게 작성해서 여러분이 이직을 도전할 수 있는 자극을 주고자했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내가 회사를 사랑하는 만큼 회사가 나를 사랑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