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의 기술: 성공적인 직장 이탈 전략

퇴사를 준비하는 3단계 프로세스

1단계 - 명확한 퇴사의사 전달

상사나 인사팀에 퇴사 의사를 표현할 때는 솔직하고 세심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그 어떤 도움도되지 않습니다. 진솔한 대화를 통해 관계를 해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솔직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끔씩 회사에서 붙잡을 때가 있는데, 내 퇴사의사가 확실할 경우 더 명확하게 퇴사 의지를 피력해야 합니다. 아울러 퇴사 희망날짜도 함께 통보해야지 나중에 뒷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특히 퇴사 통보 시 절대로 서면 통보는 안됩니다. 

※퇴사 통보 시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

- 서면 통보 (특히 메신저를 통한 통보)

- 직속 상사 배제 후 인사팀 및 팀원들에게만 통보

이런 행동은 삼가해주세요

2단계 - 확실한 인수인계 

후임자가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상세한 문서와 지침을 제공해야 합니다. 특히 주요 업무별 상세내용, ETA, 진행상황, 히스토리 등을 표로 정리할 경우 더 확실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업무별 히스토리에대한 설명이 자세할수록 인수인계가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아울러 주로 소통하는 타 부서 및 협력업체에게 담당자 변경을 안내해야 합니다. 그러면 중요한 업무 상황이 누락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이직 후에 이들에게서 연락받는 것도 피할 수 있습니다.

※인수인계 시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

- 인수인계를 위한 별도의 자료를 제작하지 않음.

- 구두로만 짧게 인수인계 진행

3단계 - 깔끔한 뒷모습

함께 일했던 동료들을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퇴사 과정에서 부정적인 발언은 자신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이직 후의 기회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당신의 평판은 퇴사 후에도 유지가 됩니다. 특히 좋은 평판은 당신이 속한 네트워크 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해 추천을 받거나 직무관련 기회가 생겼을 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러한 평판관리 덕분에 훗날 면접의 기회를 얻었고, 결국 이직에 성공했었습니다. 그러니 퇴사할 때 감정적으로 행동하면 할수록 그 피해는 당신에게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퇴사는 단순히 직장을 떠나는 행위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그것은 전문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퇴사 과정을 성숙하게 관리함으로써 여러분의 평판을 보호하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