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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직남 May 09. 2024

이직 면접 때 절대 손해 보지 않는 방법 3가지

손해보기 싫은 당신을 위한 조언

1. 면접 질문지를 사전에 확보해라. 

면접을 볼 예정인 회사의 정보를 찾아야 합니다. 가장 좋은 플랫폼은 잡플래닛과 블라인드입니다. 잡플래닛의 경우 면접 리뷰가 자세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특히 리뷰에는 '면접 질문'이 꼭 포함되어 있는데요. 리뷰들을 비교해가며 겹치는 질문이 있다면 꼭 준비하세요. 보통 그 질문은 나옵니다.  만약 잡플래닛이 유료여서 부담스럽다면, 블라인드를 활용하세요. 블라인드에서 면접 볼 회사를 검색해서 정보를 찾아보세요. 만약 정보가 부족하다면, 직접 글을 올려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답변을 주십니다. 그리고 나올 것 같은 질문은 별도로 정리 후 답안지를 꼭! 제발! 미리 작성해 보세요. 직접 해본 사람이 확실히 면접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습니다.


잡플래닛 면접 후기 예시

2. 면접에서 절대 말하면 안 되는 것. 

전 직장(현 직장)을 욕하지 마세요. 

면접관 입장에서 전직장을 욕하는 지원자를 볼 때 '이 사람이 여기 합격 후 나중에 이직할 때 이렇게 욕하겠구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절대 욕하지마세요. 다만, '전 직장이 나의 xx를 못채워주었다.' 정도는 언급해도 좋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절대 전 직장(현 직장)을 욕지 마세요. 

지원동기를 '그냥' or '돈' or '워라벨' 등 노골적이거나 생각 없어보이는 답변을 하지 마세요. 

아무리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하지만, 불명확한 지원동기를 말하는 사람중에 단 한사람도 합격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지원동기는 무조건 나오는 질문이니 철저하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경력직 이직의 경우 '성장 가능성'만 팔지 마세요. 

당신은 경력직입니다. 성장 가능성이 아닌 성과를 어필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성장 가능성은 '신입'이 어필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경력직이라는 것을 절대 잊지 마세요.


3. 이직 면접에서 꼭 나오는 질문 

1분 자기소개 : 90% 확률로 나옵니다. 일단은 준비하세요. 

지원 동기 & 이직 사유 : 100% 확률로 나옵니다. 회사별로 맞춤형으로 잘 준비하세요. 가장 중요한 질문 하나입니다. 

입사 후 본인이 기여하고 싶은 것 : 50% 이상 확률로 나옵니다. 지원자를 채용했을 때 회사 입장에서 어떤 이득이 있는지, 어느 정도로 우리 회사를 잘 알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질문입니다. 본인의 경력에 대한 성과와 지원한 회사와의 방향을 잘 조합해서 답변하면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Resume 기반의 질문 : 100% 확률로 나옵니다. Resume에 서술한 경력(성과)에 대해 굉장히 자세히 물어봅니다.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더 좋은 방법은 없었는지', '주어진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등등 다양한 질문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Resume에 서술한 경력(성과)에 대한 인과 관계를 꼭 정리해 보시길 강력히 권장 드립니다. 

지원한 회사에 대한 질문 : 99% 확률로 나옵니다. 보통 마지막 10분 정도에 물어보며, 시간이 없을 경우에는 패스하는 경우가 아주 간혹 있습니다. 이때는 본인이 지원한 회사의 사업 방향 및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하면 적어도 마이너스는 피할 수 있습니다.


이직 면접은 신입 면접과 다릅니다. 오히려 난이도가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신입 때보다 더 적게 준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러분 커리어 성장을 위해 이직 면접 준비는 필수입니다. 제대로 준비해서 본인이 원하는 커리어를 성취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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