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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화수요자 Nov 06. 2017

유럽 3대 야경의 명성, 부다페스트

사진으로 건진 것들 / Feature



9월 초, 갑작스레 떠났던 혼행

아무런 계획도 없이 갔던 터라, 부다페스트는 마음 속에 있지도 않았다.

그런데 제발 자기 대신 가달라던 친구의 부탁(?)으로 첫 국가부터 헝가리로 정했다.

유럽 3대 야경의 명성, 부다페스트(이 곳을 놓칠 뻔 했다니..!!)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

헝가리의 상징이자, 유럽 야경의 상징. 부다페스트 밤의 모습들이다.




Travel. Europe. 2017. Canon 5D MARK III



부다페스트 아이(Budapest Eye), 해가 질 무렵



영화 비포 선라이즈의 시작은 부다페스트 역이다. 그래서 시내가 안나온다는 단점..


영화에서 두 주인공이 처음 키스를 나눴던 곳은 관람차. 실제로 촬영된 곳은 빈이고 그곳의 관람차는 결국 보지 못했다. 아쉽지만 부다페스트 관람차를 관람한 것만으로 만족을..

물론 안이 아닌 밖에서 바라본.. 하 ;)



다뉴브강의 진주라고 불리는 부다페스트





라라랜드 주인공 커플이 춤출 거만 같은 가로등




부다성에도 불이 밝혀졌다.





부다페스트 시민들의 밤도 환해진다.





부다페스트 야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 곳, 국회의사당





유람선 위에서 맞이한 장관



렌즈는 24-70밖에 없었던 이번 여행 ;(

이 장관을 한 번에 담을 수 없었다.

눈부시다 못해 숨이 턱 막혔던 장면.





결국, 어부의 요새에서 한 컷에 담았다. 이름모를 그녀들을 모델로도 세워보고 -





달밤의 추억을 채워주는 와인 한 잔





세체니 다리와 부다성에서 쏟아진 불빛들이 다뉴브 강을 가득 채웠다.





그렇게 부다페스트의 밤은 환하디 환했다.





꼭 한 번 다시올게- 부다페스트!



다른 도시보다 부다페스트의 야경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아무래도 온 도시가 촛불을 켜놓은 것만 같은 분위기 때문이다.

사람이 안정되게 되는 바로 그 온도와 비슷해서-

겨울에 와도 따뜻할 거 같은 도시,

BUDAPEST



10년 간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며
[Fea-ture] #Feature #특성 #부다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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