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의 마음
진실은 회색빌딩 사이로 숨어버렸나
아무도 마음 깊은 곳을 보여주려 하지 않네
모두들 검은 넥타이 아무 말도 못 하는 걸
술 마시며 사랑 찾는 시간 속에 우리는 진실을 잊고 살잖아
이해하지 못한 상대를 이해해 나가는 것. 내가 그 입장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 그 모든 거절과 후회가 나를 여기로 이끌었음을 아는 것. 나이가 들어가며 얻는 혜안은 거부하기엔 값진 것입니다.
둘리야, 네가 이제 마흔이라니. 철 좀 들었는지 모르겠구나 껄껄. 철들지 말 거라. 네 모습 그대로 그립고 아름다웠다고 말해주고 싶다. 건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