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달자야의 이야기
별별에선 마녀. 악마. 천사. 세 가지의 종족이 산다.
마녀는 악마와 천사 종족의 중간계 역할을 하며 두 종족 사이에서 태어나는 아이는
[드미(demi])이라는 낙인을 가지게 된다.
*「반…」 「부분적」의 뜻
눈치챘겠지만
달자야는 드미이다.
마녀와 천사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별별에선 중간계 역할을 하는 마녀 종족으로썬 역사적으로
두 번째 있는 일이었기 때문에 천사와 악마 종족들에게 달자의 존재는 그렇게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이다.
마녀 종족.
우리가 알고 있는 마녀의 그 강렬하고 어마 무시한 존재와는 다르다.
별별의 중간계에서 마녀 종족은 평화를 사랑하고 탐구적이며 창조력. 모험심. 호기심이 많은 존재이다.
지구별의 인간들과 성향이 비슷하기도 하지만
더더욱 특별한 건 영원불멸한 존재이며 이 세상의 선과 악의 모든 의미를 연구하며 인문과 철학 그리고 예술적 재능이 뛰어나며
마녀 달자야의 더 놀라운 힘은
자연의 힘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요술을 통해 대화까지도 가능하다.
마녀 달자야는
어느 종족에서도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파워와 특별한 요술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래서 드미인 마녀 달자야의 힘이 너무 우수하여 별별에선 환영받지 못한 존재가 되어 버렸다.
정말 이 모양 이 꼴로 태어날 수도 있었다.
꿈에서 본 나의 끔찍한 모습.
지금 나의 미모에 만족한당.
진정으로
..
...
마녀 달자가 태여 나던 날.
악마 종족은 달자 제거가 실패하자
달자에게 악마적 기질의 희귀한 마법을 걸어버렸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
조쉬와 존 그리고 루사 아저씨는
꾸준히 몇 백 년 동안 실험을 하고 마법을 풀려고 노력을 했지만...
그 방법 해결을 찾지 못했다.
(이것 또한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이야기;ㄷㄷ)
아무튼..에헴
달자야 안에 잠재된 이녀석 때문에
달자는 지구인들에게
다중인격으로 오해할 지경에 이르렸다.
총체적인 난국인 이놈....
"난 뉴규?"
별별 역사에 기록하기 창피할 만한 사건 사고를 몰고 다녔던 다혈질인 이뇨석!
언젠간 봉인시킬 요술을 찾겠지
하며....
(쿨럭...그러니까 ...)
달자야는 살인 무기나 다름없는 위험적인 존재로 판단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자
여러 별들 탐험 중에 지구별을 선택했다.
지구별을 오가며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달자야는 실행하고 있다.
원래 마녀 종족은 무리를 이루는 집단이지만 특이하게도 마녀 달자야는 독립적 성향이 강하다.
앞으로 마녀 달자야 요술을 부리다는
지구별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로~~ 쭈~욱~~
믱씨와 술자리 도중에 대뜸 이런 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가끔 느끼는 건데...
난... 다시 태어나야 해.
내가 왜 살 고 있지?
뭣 땜시롱?
이럼서...
"난 할 줄 아는 게 없고.
끝까지 무엇을 해본 적도 없어.
재능도 없고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도 모르겠어.
15년 쳇바퀴 돌아가는 회사 생활 동안 퇴근하면서
결정적인 만족감도 없고
매일 사표 던질 생각만 굴뚝같아
하지만
용기는 없고...
난 왜 태여 났을까?
무슨 이유가 있기 때문에 필시 태어난 것은 분명한데.
부모님 원망을 해 봤자고
나도 평생 이렇게 쭈꾸리로 살아야 하나.
막연하기만 하다.
믱씨의 말을 듣고 있자니.
우울해진다.
이런 맛에 사는 거 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