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롯이 Apr 01. 2024

자책하느니 잘 하는 걸 더 잘해야 겠어

나도 남편같이 태어나 보고 싶어

나의 남편은 명확하다.

후회나 자책이 없고, 잔 걱정이 없다. 루틴이 명확하고, 단순하지만 꾸준한 삶을 산다.

나는 항상 생각한다.

머리 속에 무언가를 항상 떠올린다.

잠들기 전 남편에게

나도 오빠처럼 한번 태어나보고 싶어. 그런 건 어떤 거야? 라고 물어볼 정도..

진심으로 부러워서 한 말이다.


어제 회사관련 기사 내용을 접했다. 내가 다시 회사로 돌아간다면,

나는 다시 적응하여 잘 할 수 있을까? 라며 또 다시 나를 작아지게 망치질하고 있었다.

그러다 생각을 멈추기로 했다. 어떤 책에서 봤듯이 내 생각을 선택해보기로 했다.

얼마전 사두었던 책을 다시 펼쳐본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했던가,

내가 너무나도 잘 아는 나의 약점을 파고들기 보다,

강점을 살리기 위해 샀던 책이다.


나는 하고 싶은 것도, 배워보고 싶은 것도 많아서,

이 책을 읽으며

나의 강점을 활용하는가? 약점을 커버하기 위함인가? 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였다.


보통은 나의 강점을 활용하는 일이

약점을 커버하기 위한 일이나 책들보다

나에 대한 확신과 함께

몰입감과 즐거움을 주었다.


나의 강점 1~5위는 전략, 발상, 개별화, 지적사고, 심사숙고이다. 전략에 대한 첫 시작문구 이다.


전략테마는 혼돈에서 벗어나 최선의 길을 찾게 해준다. 이 테마는 가르친다고 배울 수 있는 기술이 아니다. 이는 독특한 사고방식이며, 세상전반에 대한 특별한 시각이다


그러니 그냥 나아가자

너를 믿고

나를 믿고


매거진의 이전글 만약 그 마지막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