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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묙작가 Jan 27. 2023

2023년 새해, 낯선 첫 만남

묙작가의 온수다방: 따듯한 수다가 있는 공간

“새로운 인연”


낯선 지역, 익숙한 투썸플레이스~

나는 여기서 2023년 새로운 사람,

이전에 모르고 지냈던 사람을 만난다.


활동하는 동호회에 멤버로

이야기나눠 본~ 사이인 우리~

오늘!!! 첨으로!!! 얼굴을 본다.

느낌 좋은 이 분을 만나기 위해

이성을 만나러 가는 것보다 더

신경 써 매무새를 챙기고

먼저 카페에 도착해 잠시 쉰다.


오늘 만남을 위해  

깨끗한 흰색남방 선택!!

오랜만에

잘 안 하는 다림질도 했다.


만나 무슨 이야길 할지

어떤 시간이 펼쳐질지

감 1도 없는 이 순간을 즐겨보기로 한다.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의 움직임에

반응하며

혹시 이 사람일까?! 눈 여겨본다.

아마

그녀가 도착할 때까지 ㅋ

난 이 행동을 반복할 것이다ㅎ


2023년 새 인연이 될

그~ 존재를

기다리는 시간을

이렇게 즐겨본다.

묙작가의 온수다:

새로운

+

기다림

더해지니

설렌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설레는 일들이 생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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