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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썽키스트 Jul 10. 2018

감정을 다스려라

나는 천재로 다시 태어났다.



왜냐하면 감정을 다스리기 때문이다.








감정이 있는 곳에서 우리의 창의성이 깨어난다. 느낌과 감정 없이는 사고가 없다. 이걸 말로 풀어낸 적은 없겠지만, 잠깐만 기억을 더듬어봐도 금방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수학 공부하던  때를 기억해보면 된다. 나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수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고 어른이 되어서는 더욱더 수학에 대한 관심과 학습을 절대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런 사람들은 어릴 적에 수학에 대한 상처와 안 좋은 감정이 생겼기 때문이다. 칠판에 나와서 망신을 당했던 기억, 수학 학원을 오래 다녀도 변하지 않는 성적 등. 



수학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어른에게, 아주 쉬운 문제를 줘봤다. 하지만 그들은 계산에 실수가 있던가, 아예 생각할 꼼짝을 하지 않았다. 우리는 나쁜 기억과 감정을 담고 있는 대상에 한해서는 생각을 진전시킬 수 없는 뇌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이 우리의 정서를 흔들기 때문에 금방이라도 회피하고 싶은 본능과 머리 속에서 떠올리기 싫은 무의식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감정이 사고를 앞선다. 우리는 이것을 기억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제 막 엄마 뱃속에서 나온 아기가 먼저 하는 것이 '우는' 행위다. 그 후로도 수년간 생각 없이 감정 표현하기만 한다. 우리가 살면서 생각하는 모든 것들의 1층에는 감정이 있다. 그리고 이런 진실을 알면서부터,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 생각을 다스리는 것과 같다는 걸 깨닫는다. 생각이 막히고 있는 상태라면 지금 당장 감정의 상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순간부터는 예전과 다른 사고방식으로 생각하게 된다. 통제 불가능했던 사고를 통제 가능한 사고 영역으로 가져오는 것이다.



예전 천재들은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서 산책을 하거나 음악을 듣고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정서의 평화를 가져오는 방식으로 다양한 부정적 감정을 견뎌내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산책, 음악, 공부를 즐기기 힘든 구조에 살고 있다. 이것들 외에 가지고 놀 것들이 매우 넘쳐나기 때문이다. 영상에 빠져 지내고 실시간으로 SNS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그런 환경에서 내가 선택한 방법은, 감정을 다스리는 것에 도움을 주는 유튜브 강의를 시청하는 것이다. 한적한 시골길을 산책할 시간이 없다면, 이런 방식으로 자기만의 '감정 다스리기' 노하우를 만드는 것이 좋다. 여담이지만, 자기만의 노하우가 많은 사람일수록 인생 살아가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창의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다양한 관점, 상상력, 논리적 사고와 같이 머리 쓰는 영역을 계발하는 최초의 단계는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다. 스스로 아무리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해봤자, 감정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이 사실은 불안할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서 당연한 것이고 직접 훈련하고 다스릴 수 있는 것이다. 특정 대상에 생각이 막힌다면 그것에 대한 감정을 개선하도록 집중하자.




다시 천재로 태어나기 위해서 감정을 다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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