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썽키스트 Nov 01. 2018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관점 바꾸기'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가 훌쩍 다가오면서 인간에게 남은 유일한 무기는 창의력이라는 말이 들린다. 그런데 그것 말고도 인간의 무기가 있는데, 바로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하는 능력이다. 

로봇과 컴퓨터가 침범할 수 없는 인간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영역으로서 커뮤니케이션을 잊으면 안 된다.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걸 알지만 자신에게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독자들에게 이번 생각게임을 풀라고 권하고 싶다. 생각게임을 잘 풀기 위해서, 정답을 맞히기 위해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서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자.




#삼촌의 관점 vs 민석이의 관점

직장, 거래처, 고객, 가족 등 모든 인간관계에서 커뮤니케이션은 기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큰 어른도 끊임없이 능숙해지지 못하는 것도 커뮤니케이션이다. 그런데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초등학교에서 모두 배웠다. '역지사지'라는 사자성어와 함께 상대의 관점을 이해하고 배려하라는 교육을 받았다. 살다 보니까 이것이 정말 궁극적인 노하우였다는 걸 깨닫는다.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자세를 갖고 민석이의 시선으로 볼 수 없으면, 문제를 절대 해결할 수 없다.



#처음엔 천천히

사람을 알아가고 관계를 쌓는 과정은 절대로 빨리 이룰 수 없다. 시간이 들이면서 천천히 상대를 이해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같은 시선을 만들면서 관계를 쌓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그렇듯, 민석이가 금요일을 첫 번째라고 말하는 이유를 차근차근 생각해봐야 한다. '이런 바보 조카 같으니라고!'라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문제 해결은커녕 삼촌과 조카의 관계도 무너진다. 

'민석이는 왜 금요일부터 시작했을까?'라고 생각하며, 초등학생이라는 점과 아직 요일 개념을 모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며 관점을 바꿔보자.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성품의 상관관계

생각게임을 하면서 의식적으로 관점을 바꾸는 훈련 속에서 커뮤니케이션, 다양한 관점,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뽑아낼 수 있다.

특히, 이번 문제를 통해서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 성품을 다스리는 것에도 영향을 준다고 느낀다. 

자신의 이기적인 마음을 끊고 상대의 생각과 마음을 읽으려고 애쓰면, 이해하는 성품이 키워진다. 더불어 커뮤니케이션도 더욱 원활해질 수 있다.


느리더라도 조금씩 계속해서 문제의 답을 찾아가면서, 민석이의 관점대로 문제를 바라보자. 그 과정을 통해서 관점을 자유롭게 바꾸는 생각 연습을 하며, 어제까진 해결 불가능했던 문제를 오늘은 해결하는 인생으로 만들어보길 바란다.

매거진의 이전글 문제 풀며 눈 뜬 맹인 되지 말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