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족발을 '슈바인학센'이라고 부른다지요
-이 여행기는 2016년 2월에 다녀온 여행기입니다.
프랑크 푸르트에 도착해서 근처 숙소에서 1박 묵은 뒤
다음날 기차를 타고 서너 시간 걸려 베를린 도착.
숙소까지 택시 타고 감.
저녁쯤 도착.
가방을 마구 팽개치고 독일 맥주로 뛰쳐나갔다.
"빨리빨리요! 현기증 난 단말이에요 맥주를 주세요!!"
그렇게 고대하던 독일 맥주를 먹으러
포츠담 플라츠 역에 도착했다.
베를린에 한인민박 주인아저씨가 추천해준 '학센'이 맛있는 곳은
포츠담 플라츠 역 소니센터 안에 있는 식당이었다.
위의 사진은 소니센터
소니센터를 찾아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냥 역에서 나오면 보인다.
소니센터는 보통 도시의 커다란 복합 쇼핑몰의 모습과 비슷하다.
딱히 굳이 찾아가서 입이 떡 벌어질만한 곳은 아니다.
두근두근- 독일에 도착해서 처음 먹는 '슈바인 학센'
빨리빨리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맥주와 함께 먹은 '슈바인 학센'
시킨 지 거의 3분 만에 나오는 것을 봐서는 다 만들어 놓고
대강 덮여서 주는 듯했다.
빠삭함은 빠삭하지 않고 ㅠㅠ 그냥 그랬다.
공덕동 족발이 훨씬 맛있네!
전 세계의 글로벌화를 반대한다!!
전 세계의 글로벌화는 편리함을 줄 수는 있지만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해외의 생경함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