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체의 언덕, 청의 호수, 흰수염 폭포 등..
오늘은 주원이가 어제부터 노래 부르던..
썰매를 타러 사계체의 언덕으로 향했다.
지나가는 길에 켄과 메리의 나무가 보여서 잠깐 섰다.
더 가까이에서 찍을 걸 그랬나..
가는 길에 보여서 작년에 왔었던 호쿠세이 언덕 전망공원에도 잠깐 들렸다.
언덕에서 본 전망..
목적지 도착.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 본다.
사실 이런 곳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어딜 가나 썰매장이긴 하다.
신나게 썰매 타임을 갖고, 더 더 더를 외치는 주원이를 설득해서 점심을 먹으러 간다.
타보고 싶다고.. 안되에.. 너무 비싸.. ㅠ_ㅠ
점심 목적지는 준페이..
정식 메뉴를 시켰다. 새우 다섯 마리 할껄하고 후회.
밥 먹고 청의 호수.. 겨울의 청의 호수는.. ㅎㅎ
이 사진 한 장이면 될 듯.. 여름의 모습과 겨울의 모습.. ㅎㅎ
그다음은 근처 흰수염 폭포..
그리고 바로 토카치다케온천인 유모토 료운카쿠로 가려고 했는데..
저기 보이는 966 도로가 3월까지인가 통제라서..
후라노로 갔다가 저쪽 길로 돌아가야 했다..
근데 돌아간 만큼의 감동은 주지 못했다. ㅎㅎ
힘들게 돌아서 산을 올라갔다.
그래도 차로 올라갈 수 있는 산의 정상에서의 온천은 나름 괜찮았다.
온천을 마치고 내려오니 해가 지기 시작했다.
저녁은 후라노의 마사야로 가려고 했으나.. 예약을 해야 된다고.. 자리가 없어서..
다른 데 갔다가 거기도 자리가 없어서.. 아무 라멘집에 가서 간단히 먹고..
닝구르 테라스에 갔다.
나름 알차게 보낸 하루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