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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on May 09. 2024

청춘, 입 안에 단어를 굴리자

방황하는 젊음

청춘


입 안에 단어를 굴리자


싱그럽고 새콤할 듯

달디단 것


콱 부수어 깨어내 보면

 

혀가 아릿해지는

속이 뜨거워지는


순식간에 사라지는


삼켜내

가장 깊은 곳으로 처박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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