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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르게이 Dec 17. 2018

막다른길

안전한 길로 우회하세요

우린 정말 심하게 막 달랐다.
평생 안먹던 곱창을
일주일에 두번씩 먹었다.

나는 두배로

그사람은 1/2배로 걸었다.

내게 내일은 없었고,
그사람은 속이 터졌다.

마지막에도 우린 다른 결정을 내렸다.
그사람은 안전한 길로 우회했고
난 막다른 길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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