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짧고도 긴 이야기의 시작
누가 그랬다.
젊었을 때 '그곳'에서 살아보게 된다면 마치 움직이는 축제처럼 당신의 남은 일생 동안 당신과 함께 머물 거라고.
그곳이 나에게는 호주였다.
2012년 호주 울릉공에서 보낸 6주의 시간은 돌아온 이후에도 이유 없이 때마다 문득 떠올랐다. 그리고 근래엔 코로나로 인해 답답해진 일상을 보내며 갈 수 없는 여행이 고파지면서 더 생각났다.
그때의 마음과 지금의 시선을 더해 조각조각 담아낸 이야기.
그림을 그리며 작은 글을 씁니다. 완벽하지 않지만 더 나은 삶을 추구하며, 자극과 영감을 찾아 천천히 일상을 둘러봅니다.